스포츠 중계석
<고교야구 유망주> '천영웅' (퍼옴)
본문
<천영웅>
영웅이라는 범상치않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인천고의 우완투수입니다.
두산베어스 내야수 천상웅의 동생인데, 대부분의 형제선수가 같은 학교에 진학하는데(물론 유민상(두산),유원상(LG)형제 처럼 다른학교에 진학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형제가 천상웅(동산고-제주고) 천영웅(인천고) 다른학교로 진학을 했습니다.
천영웅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1학년때는 팀의 3루수로 출장하는 선수였고, 2학년때 투수로 전향을 합니다.
1학년때 1학년 치고는 많은 경기수인 팀의 8경기 가운데 7경기에 출장을 합니다.
성적은 18타수 4안타 3타점 실책4개 2할2푼2리.. 2할2푼2리라는 성적이 어떻게 보면 못한것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1학년이 1학년때부터 게임을 뛴다는것이 알고 보면 대단한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진학, 프로진출을 앞둔 3학년들이 출장을 하지만.. 3학년들을 제치고 1,2학년들이 출전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천영웅이 그런케이스였지요...
4개의 실책중 대다수가 송구실책이었습니다. 어깨가 좋아 송구가 너무나 강해 야수 뒤로 빠지기 일수였던, 그 천영웅이 2학년들어서 투수로 전향을 합니다. 2학년때 팀의 선배 이민욱(인하대 1년), 이창석(디지털서울문예대 1년)등 3학년 투수들과 동기인 윤대경의 등판으로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 1경기에 나와 3이닝동안 2실점 2자책을 기록하였지만, 탈삼진 4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시즌을 접습니다.
3학년인 올해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성장을 하며, 여러 프로구단의 관심을 받는 투수가 되었습니다.
첫게임 설악고전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사사구, 설악고가 지난해 3학년들이 졸업하고 약한팀으로 변하긴 하였지만, 무사사구를 기록하였고 두번째게임 강릉고전(주목받는 좌완투수 김강래와의 선발 맞대결) 7.2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0자책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가, 세번째 게임 제물포고전에서는 2.1이닝동안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긴 했습니다만..
제구력이 3학년이 되면서 좋아졌고, 구위도 괜찮은 편입니다. 2학년 박한길, 3학년 최성현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잘 던져야 팀이 살수있다라는 정신력을 가지고 있으며, 바닷바람이 부는 LNG에서 최고 142km, 평균 137~8km를 기록하였습니다. 앞으로 날이 풀린다면 이 구속에서 더 늘어어나겠지요. 야수 출신이라 수비 기본기가 되어있지만, 가끔가다가 집중력이 떨어지는 송구로 실책을 범하는것이 단점입니다. 체격조건이 KBA 대한야구협회 등록자료로 178cm/76kg으로 투수치곤 작은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을 지켜보면 좋을것 같은 투수입니다.
인천고 에이스 천영웅 화이팅!!
댓글목록 0
박종운님의 댓글
작성자 108회 박지훈군 입니다
내용이 좀 허접해도 이쁘게 봐 주십시요
정흥수님의 댓글
인고야구기자 108회 박지훈기자의 글이군요.. 소식 감사합니다.
이기영님의 댓글
눈이 아주 작아서 그렇지만 작은 눈으로도 공은 정확히 잘 던지는 선수라 생각해요.
키가 4~5월 중에 커지면 파워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가을에 잘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글짓는 수준이 스포츠 전문기자 보다 훨씬 낫네. 읽기가 편해...띄어 쓰기만 조금 신경 쓰면 더욱 눈에 즐거움을 줄 수 있겠다. 좋은 정보입니다.
권용철님의 댓글
와우~~ 이건 뭐 완죤 전문기자 수준이네요... 잘 읽고 있습니다 ^^
박홍규님의 댓글
좋은 재목을 소개해 준 지훈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이승석님의 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박지훈 홧팅~!!!
이기영님의 댓글
제고전에도 천피쳐에게 응원 제대로 날려서 힘을 보탰으면 3점 안주어도 되는 것인데....초반에 어~?하다
실점을 했어요. 동산고와 이번주 토요일 출전을 하면 초반 기선을 제대로 잡을 수있게 화끈한 응원의 힘을 주겠습니다.
박지훈님의 댓글
많은 선배님들 칭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