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2012년 인천고 전국대회경기 정리
작성자 : 박종운
작성일 : 2012.08.26 12:48
조회수 : 2,322
본문
드디어 전반기 주말리그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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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경기는 설악고등학교 (3/18 : 12:30 인천LNG야구장)
3루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천영웅이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탈삼진10개로 승리투수가 된다
공격에서는 1회 2학년 송정수선수가 1타점 2루타등으로 2점을 뽑고 3회 2학년 박한길선수의 적시타와
상대투수의 폭투등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굳힌다
7회 7:0 콜드게임으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두번째 경기는 강릉고등학교 (3/24 : 14:40 인천LNG야구장)
선발은 천영웅이다 천영웅의 빼어난 피칭과 박한길의 깔끔한 마무리가 돋 보였다
투수들은 4피안타 2사사구로 호투를 펼쳤다
타력은 4안타로 저조했지만 찬스에 강했다 6회초 1사만루에서 박한길의 2타점 적시타로 2:0의 승기를 잡았다
7회초 윤대경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나고 7회말에 1점을 내주었으나 결국 3:1의 승리를 거둔다
세번째 경기는 제물포고등학교 (4/1 : 10:00 설악야구장)
양 학교는 많은 동문들과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설악야구장을 찾아와 열띤응원을 펼쳤다
오늘도 선발은 천영웅이다 천영웅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1회초 볼넷2개를 내준후 곧바로 2루타를 허용하여 2:0으로 끌려갔다
그리고 1점을 더 내주었다 인천고는 2회 무사1,2루의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무산시켰다
제고의 3회초 공격 1사후 컨디션이 안 좋은 천영웅을 내리고 가감히 1학년 김승환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승환투수는 데뷔전에서 5.2이닝동안 무실점의 호투를 기록했다
인천고는 6회 2사3루, 7회 2사만루의 좋은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무산되면서 결국 0:3의 패배를 당한다
네번째 경기는 동산고등학교 (4/7 : 12:43 설악야구장)
양팀의 투수들이 고교야구 정상급이라 5회까지 타자들이 무기력하게 물러난다
선취점은 동산고가 올렸다 동산고는 6회초에 3안타로 1점을 뽑은후 계속된 주자만루에서 포수타격방해로
1점을 더 내고 2:0의 승기를 잡았다
5회까지 동산고 이건욱투수 구위에 눌려 무안타에 허덕이던 인천고의 6회말 반격이 시작된다
인천고는 1사만루의 절호의 기회를 잡는다 4번타자 장채환은 투스트라이크 투볼의 긴장된 상태에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싹쓸히 3루타를 날린다 곧바로 역전을 시킨다 이어나온 박한길이 한방을 더 날려
4:2의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동산고도 끈질기다 8회초 공격에서 1점을 뽑아 4:3까지 따라 붙는다
인천고의 8회말 공격이 시작된다 선두타자 포수 정동욱이 볼넷으로 걸어나간다 오늘의 히어로 4번타자
장채환이 타석에 들어선다 장채환은 이건욱투수의 직구를 힘차게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그라운드홈런을 날린다 승부는 끝이났다 6:3 인천고가 승리를 챙긴다
마지막 다섯번째 경기는 원주고등학교 (4/15 : 09:50 인천LNG야구장)
주말리그 2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하는 경기다
인천고의 선발은 최성현이다 최성현은 7회까지 1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이어나온 마무리는 정하라다
정하라도 2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공격에서는 1회말 정동욱선수의 1타점과 5회말 정동욱의 희생번트로 1점을 7회말에도 박한길의 안타로
1점을 뽑아 결국 4:2의 승리를 거둔다
전반기 주말리그를 4승1패로 마무리하고 황금사자기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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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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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은 마산고등학교 (5/6 : 19:13 창원야구장)
선취점은 마산고가 올렸다 마산고는 2회말 공격에서 2점을 내고 먼저 달아난다
인천고는 3회초 공격에서 장채환의 적시타로 1점을 내고 힘을 얻는다
마산고는 3회말 공격에서 1점을 내고 인천고는 4회초 공격에서 이명현의 적시타로 1점을 얻고 6회초에도
윤대경의 안타로 1점을 더 내어 3:3의 팽팽한 승부를 펼쳐간다
승부는 9회말에서 갈랐다
마산고는 9회말 마지막공격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린다 3:4의 인천고의 패배다
인천고는 안타10개와 사사구6개 도루4개등 비교적 활발한 공격력을 펼쳤으나 응집력 부족과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에 무릎을 꿀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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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일격을 당한 인천고는 곧바로 후반기 주말리그를 대비하여 오로지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에 들어간다
드디어 후반기 주말리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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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경기는 유신고등학교 (6/3 : 12:30 수원야구장)
박한길의 역투와 마무리 천영웅의 호투가 빛났다
승패는 9회말 투아웃 투볼 투스트라이크에서 9구째 까는 가는 끈질긴 승부에서 박한길선수가 3점홈런을
날린다 5;4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다 역전승이다
프로야구에서도 흔히 볼수없는 끝내기 홈런이다 이렇게 첫 경기는 끝이났다
두번째 경기는 인창고등학교 (6/9 : 15:00 인천LNG야구장)
모처럼 인천에서 하는 경기라 많은 동문 선,후배님 학부모님등이 찿아오셨다
인천고는 안타7개와 사사구6개를 얻는데 그친다
그러나 인창고의 어이없는 에러가 속출하여 8회 8:1 콜드게임으로 가볍게 승리를 챙긴다
세번째 경기는 부천고등학교 (6/16 : 10:00 설악야구장)
인천고는 고정섭 야구후원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TV에서 나오는 1박2일 응원단을 구성하여 6/16(토)새벽
5시에 속초로 향한다 71회 선배님들을 주축으로 응원단을 구성한 인천고는 든든한 10번타자를 얻었다
게임은 8:4로 인천고의 승리다
선취점은 부천고가 먼저 올렸다 선발투수 천영웅이 조기강판당하면서 1학년 김승환투수가 2회부터 호투를 펼쳤다
이날 우리는 공수의 핵 4번타자 장채환선수를 잃었다 부상을 당한 것이다 오른손 엄지 골절상이다
아울러, 1박2일 응원을 마무리까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이승석총무님과 유성훈후배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네번째 경기는 야탑고등학교 (6/17 : 12:30 설악야구장)
10번타자인 1박2일 인천고 응원단은 쓰러저 죽는다는 각오로 응원에 돌입한다
그러나 야탑고가 1회 2점을 얻어 기선을 제압한다 야탑고가 달아나면 인천고가 곧바로 뒤 쫓곤한다
인천고는 5회 승기를 잡는다 3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한다
야탑고도 만만하지가 않다 7회 좋은찬스를 무산시킨 야탑고가 8회 또 다시 무사만루의 기회를 잡는다
인천고는 에이스 천영웅에서 박한길로 투수를 교체하여 1점을 내주고 선방한다
9회초 인천고는 8회 위기를 넘기면서 2점을 더 얻어 결국 8:4로 승리를 챙긴다
다선번째 경기는 안산공업고등학교 (6/24 : 10:00 수원야구장)
인천고는 대규모 응원단을 조직하여 수원구장을 찾는다
그 중심에는 모든면에서 솔선수범하는 자랑스런 70회 선배님들이 계신다
승부는 싱겁게 끝이났다
1회초부터 맹공을 퍼붓는 인천고는 21:0 이라는 큰 스코어 차이로 5회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챙긴다
이렇게 조직적인 응원단을 결성하여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학교는 전국에서 인천고 뿐일거라 생각이 든다
마지막경기는 충훈고등학교 (7/1 : 15:00 수원야구장)
선취점은 충훈고가 올렸다 인천고에이스 천영웅이 1회부터 흔들렸다
충훈고는 1회말에 사사구5개와 에러1개를 묶어 3점을 올렸다
충훈이 점수나면 인고도 점수난다 인천고는 곧바로 3점을 얻어 동점을 만든다
인천고는 2회부터 천영웅을 내리고 2학년 좌완투수 김한을 마운드에 올렸다 새롭게 부상한 김한은 5.2이닝동안 자기몫을 다하고 내려갔다
그리고 인천고는 4회부터 7회초 까지 10:5의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간다
기쁨도 잠시 충훈고는 김한에 이어 던진 투수를 상대로 7회말에 4점을 얻어 10:9까지 쫓아간다
그러나 인천고는 9회초에 3점을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13:9로 승리를 거둔다 6전 전승 우승이다
오늘게임도 늘 그래왔듯이 10번타자인 동문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은 충훈고를 이기는데 크게 한 몫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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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 전승으로 하반기 주말리그를 우승한 인천고
자력으로 청룡기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선수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듯했다
드디어 청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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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경기는 배명고등학교 (7/22 : 18;00 목동야구장)
인천고는 1회 배명고 3루수의 에러로 1점을 먼저 얻는다
배명고도 2회에 1점을 득점한다
인천고는 5회 백승현의 희생번트로 1점을 신민재의 내야안타로 1점을 더 얻어 3:1의 승기를 잡는다
인천고는 투수 천영웅을 내리고 박한길을 투입하여 승리를 지키는 듯 했다
그러나 8회초에 배명에게 2점을 내주어 3:3 동점이 되었다
연장10회초 배명고 승부치기가 시작된다
인천고는 투아웃까지 잘 막았다 2사 1,2루에서 4번타자가 친 플라이를 포수가 놓치면서 1점을 허용한다
인천고의 10회말 승부치기가 시작되었다
주자1,2루에서 문대웅의 2루수플라이아웃, 신민재가 유격수땅볼로 선행주가가 아웃되면서 2사가 되었다(주자1,3루)
신민재가 도루로 2루나가고 윤대경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다
장채환선수가 우익수플라이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3:4로 역전패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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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첫승에 목마른 인천고
대통령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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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승으로 체력을 비축한 인천고는 공주고와의 예선 첫 경기를 치룬다
공주고등학교 (8/16 : 18:00 수원야구장)
인천고는 김승환 천영웅 박한길로 이어지는 투수진의 깔끔한 호투와 2회말 문대웅의 1타점 적시타
4회말 윤대경의 좌익수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았고 4회초에 1점을 내 주었으나
6회말에 1점을 8회말에 송정수의 2타점 적시타로 6:1의 승리를 챙긴다
32강전
우천으로 연기 연기를 거듭하면서 억지로 32강전을 치룬다
진흥고등학교 (8/22 : 18:00 수원야구장)
인천고는 1회 장채환의 깔끔한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얻는다
그리고 4회 백승현의 적시타로 2점을 6회 상대포수에러로 1점을 백승현의 안타로 1점을 더 얻어 5:0으로 앞서 나간다
투수는 1학년 김승환의 호투가 빛났다
6회초 진흥고에 1점을 내주고 투수가 천영웅으로 교체된다
천영웅은 제구가 불안했다 그리고 집중력이 떨어진듯 하였다 7회말 진흥고는 2안타와 사사구4개로 2점을 얻어 바짝 따라붙기 시작했다
8회말에는 투수가 박한길로 그리고 윤대경으로 다시 박한길로 바뀐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간 인천고는 9회초에 1점을 얻어 6:3 승기를 잡는듯 하였으나 곧바로 9회말에
투수 폭투와 포수 패스트볼로 3점을 내주고 6:6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
10회초 승부치기가 시작되었다
인천고는 장채환의 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친다
계속된 좋은 찬스에서 3루주자가 포수 송구시 세이프 상황에서 3루심의 어이없는 아웃 선언으로 공격의 맥이 끈켰다
10회말 진흥고 승부치기 공격이 시작되었다
투아웃까지는 잘 선방하였다 2사만루에서 유격수 송구실책으로 3루주자, 2루주자가 홈을 밟는다
진흥고가 8:7 극적으로 이겼다 진흥고는 승운이 따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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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12년도 인천고 야구는 끝이났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야구후원회 고정섭회장님, 이승석총무님 그리고 인천고 야구를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관심가지고 열정적으로 응원 해 주신 동문 선,후배님 학부모님 감사합니다
인고 야구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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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경기는 설악고등학교 (3/18 : 12:30 인천LNG야구장)
3루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천영웅이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탈삼진10개로 승리투수가 된다
공격에서는 1회 2학년 송정수선수가 1타점 2루타등으로 2점을 뽑고 3회 2학년 박한길선수의 적시타와
상대투수의 폭투등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굳힌다
7회 7:0 콜드게임으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두번째 경기는 강릉고등학교 (3/24 : 14:40 인천LNG야구장)
선발은 천영웅이다 천영웅의 빼어난 피칭과 박한길의 깔끔한 마무리가 돋 보였다
투수들은 4피안타 2사사구로 호투를 펼쳤다
타력은 4안타로 저조했지만 찬스에 강했다 6회초 1사만루에서 박한길의 2타점 적시타로 2:0의 승기를 잡았다
7회초 윤대경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나고 7회말에 1점을 내주었으나 결국 3:1의 승리를 거둔다
세번째 경기는 제물포고등학교 (4/1 : 10:00 설악야구장)
양 학교는 많은 동문들과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설악야구장을 찾아와 열띤응원을 펼쳤다
오늘도 선발은 천영웅이다 천영웅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1회초 볼넷2개를 내준후 곧바로 2루타를 허용하여 2:0으로 끌려갔다
그리고 1점을 더 내주었다 인천고는 2회 무사1,2루의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무산시켰다
제고의 3회초 공격 1사후 컨디션이 안 좋은 천영웅을 내리고 가감히 1학년 김승환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승환투수는 데뷔전에서 5.2이닝동안 무실점의 호투를 기록했다
인천고는 6회 2사3루, 7회 2사만루의 좋은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무산되면서 결국 0:3의 패배를 당한다
네번째 경기는 동산고등학교 (4/7 : 12:43 설악야구장)
양팀의 투수들이 고교야구 정상급이라 5회까지 타자들이 무기력하게 물러난다
선취점은 동산고가 올렸다 동산고는 6회초에 3안타로 1점을 뽑은후 계속된 주자만루에서 포수타격방해로
1점을 더 내고 2:0의 승기를 잡았다
5회까지 동산고 이건욱투수 구위에 눌려 무안타에 허덕이던 인천고의 6회말 반격이 시작된다
인천고는 1사만루의 절호의 기회를 잡는다 4번타자 장채환은 투스트라이크 투볼의 긴장된 상태에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싹쓸히 3루타를 날린다 곧바로 역전을 시킨다 이어나온 박한길이 한방을 더 날려
4:2의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동산고도 끈질기다 8회초 공격에서 1점을 뽑아 4:3까지 따라 붙는다
인천고의 8회말 공격이 시작된다 선두타자 포수 정동욱이 볼넷으로 걸어나간다 오늘의 히어로 4번타자
장채환이 타석에 들어선다 장채환은 이건욱투수의 직구를 힘차게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그라운드홈런을 날린다 승부는 끝이났다 6:3 인천고가 승리를 챙긴다
마지막 다섯번째 경기는 원주고등학교 (4/15 : 09:50 인천LNG야구장)
주말리그 2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하는 경기다
인천고의 선발은 최성현이다 최성현은 7회까지 1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이어나온 마무리는 정하라다
정하라도 2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공격에서는 1회말 정동욱선수의 1타점과 5회말 정동욱의 희생번트로 1점을 7회말에도 박한길의 안타로
1점을 뽑아 결국 4:2의 승리를 거둔다
전반기 주말리그를 4승1패로 마무리하고 황금사자기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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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은 마산고등학교 (5/6 : 19:13 창원야구장)
선취점은 마산고가 올렸다 마산고는 2회말 공격에서 2점을 내고 먼저 달아난다
인천고는 3회초 공격에서 장채환의 적시타로 1점을 내고 힘을 얻는다
마산고는 3회말 공격에서 1점을 내고 인천고는 4회초 공격에서 이명현의 적시타로 1점을 얻고 6회초에도
윤대경의 안타로 1점을 더 내어 3:3의 팽팽한 승부를 펼쳐간다
승부는 9회말에서 갈랐다
마산고는 9회말 마지막공격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린다 3:4의 인천고의 패배다
인천고는 안타10개와 사사구6개 도루4개등 비교적 활발한 공격력을 펼쳤으나 응집력 부족과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에 무릎을 꿀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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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일격을 당한 인천고는 곧바로 후반기 주말리그를 대비하여 오로지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에 들어간다
드디어 후반기 주말리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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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경기는 유신고등학교 (6/3 : 12:30 수원야구장)
박한길의 역투와 마무리 천영웅의 호투가 빛났다
승패는 9회말 투아웃 투볼 투스트라이크에서 9구째 까는 가는 끈질긴 승부에서 박한길선수가 3점홈런을
날린다 5;4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다 역전승이다
프로야구에서도 흔히 볼수없는 끝내기 홈런이다 이렇게 첫 경기는 끝이났다
두번째 경기는 인창고등학교 (6/9 : 15:00 인천LNG야구장)
모처럼 인천에서 하는 경기라 많은 동문 선,후배님 학부모님등이 찿아오셨다
인천고는 안타7개와 사사구6개를 얻는데 그친다
그러나 인창고의 어이없는 에러가 속출하여 8회 8:1 콜드게임으로 가볍게 승리를 챙긴다
세번째 경기는 부천고등학교 (6/16 : 10:00 설악야구장)
인천고는 고정섭 야구후원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TV에서 나오는 1박2일 응원단을 구성하여 6/16(토)새벽
5시에 속초로 향한다 71회 선배님들을 주축으로 응원단을 구성한 인천고는 든든한 10번타자를 얻었다
게임은 8:4로 인천고의 승리다
선취점은 부천고가 먼저 올렸다 선발투수 천영웅이 조기강판당하면서 1학년 김승환투수가 2회부터 호투를 펼쳤다
이날 우리는 공수의 핵 4번타자 장채환선수를 잃었다 부상을 당한 것이다 오른손 엄지 골절상이다
아울러, 1박2일 응원을 마무리까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이승석총무님과 유성훈후배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네번째 경기는 야탑고등학교 (6/17 : 12:30 설악야구장)
10번타자인 1박2일 인천고 응원단은 쓰러저 죽는다는 각오로 응원에 돌입한다
그러나 야탑고가 1회 2점을 얻어 기선을 제압한다 야탑고가 달아나면 인천고가 곧바로 뒤 쫓곤한다
인천고는 5회 승기를 잡는다 3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한다
야탑고도 만만하지가 않다 7회 좋은찬스를 무산시킨 야탑고가 8회 또 다시 무사만루의 기회를 잡는다
인천고는 에이스 천영웅에서 박한길로 투수를 교체하여 1점을 내주고 선방한다
9회초 인천고는 8회 위기를 넘기면서 2점을 더 얻어 결국 8:4로 승리를 챙긴다
다선번째 경기는 안산공업고등학교 (6/24 : 10:00 수원야구장)
인천고는 대규모 응원단을 조직하여 수원구장을 찾는다
그 중심에는 모든면에서 솔선수범하는 자랑스런 70회 선배님들이 계신다
승부는 싱겁게 끝이났다
1회초부터 맹공을 퍼붓는 인천고는 21:0 이라는 큰 스코어 차이로 5회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챙긴다
이렇게 조직적인 응원단을 결성하여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학교는 전국에서 인천고 뿐일거라 생각이 든다
마지막경기는 충훈고등학교 (7/1 : 15:00 수원야구장)
선취점은 충훈고가 올렸다 인천고에이스 천영웅이 1회부터 흔들렸다
충훈고는 1회말에 사사구5개와 에러1개를 묶어 3점을 올렸다
충훈이 점수나면 인고도 점수난다 인천고는 곧바로 3점을 얻어 동점을 만든다
인천고는 2회부터 천영웅을 내리고 2학년 좌완투수 김한을 마운드에 올렸다 새롭게 부상한 김한은 5.2이닝동안 자기몫을 다하고 내려갔다
그리고 인천고는 4회부터 7회초 까지 10:5의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간다
기쁨도 잠시 충훈고는 김한에 이어 던진 투수를 상대로 7회말에 4점을 얻어 10:9까지 쫓아간다
그러나 인천고는 9회초에 3점을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13:9로 승리를 거둔다 6전 전승 우승이다
오늘게임도 늘 그래왔듯이 10번타자인 동문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은 충훈고를 이기는데 크게 한 몫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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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 전승으로 하반기 주말리그를 우승한 인천고
자력으로 청룡기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선수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듯했다
드디어 청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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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경기는 배명고등학교 (7/22 : 18;00 목동야구장)
인천고는 1회 배명고 3루수의 에러로 1점을 먼저 얻는다
배명고도 2회에 1점을 득점한다
인천고는 5회 백승현의 희생번트로 1점을 신민재의 내야안타로 1점을 더 얻어 3:1의 승기를 잡는다
인천고는 투수 천영웅을 내리고 박한길을 투입하여 승리를 지키는 듯 했다
그러나 8회초에 배명에게 2점을 내주어 3:3 동점이 되었다
연장10회초 배명고 승부치기가 시작된다
인천고는 투아웃까지 잘 막았다 2사 1,2루에서 4번타자가 친 플라이를 포수가 놓치면서 1점을 허용한다
인천고의 10회말 승부치기가 시작되었다
주자1,2루에서 문대웅의 2루수플라이아웃, 신민재가 유격수땅볼로 선행주가가 아웃되면서 2사가 되었다(주자1,3루)
신민재가 도루로 2루나가고 윤대경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다
장채환선수가 우익수플라이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3:4로 역전패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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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첫승에 목마른 인천고
대통령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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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승으로 체력을 비축한 인천고는 공주고와의 예선 첫 경기를 치룬다
공주고등학교 (8/16 : 18:00 수원야구장)
인천고는 김승환 천영웅 박한길로 이어지는 투수진의 깔끔한 호투와 2회말 문대웅의 1타점 적시타
4회말 윤대경의 좌익수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았고 4회초에 1점을 내 주었으나
6회말에 1점을 8회말에 송정수의 2타점 적시타로 6:1의 승리를 챙긴다
32강전
우천으로 연기 연기를 거듭하면서 억지로 32강전을 치룬다
진흥고등학교 (8/22 : 18:00 수원야구장)
인천고는 1회 장채환의 깔끔한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얻는다
그리고 4회 백승현의 적시타로 2점을 6회 상대포수에러로 1점을 백승현의 안타로 1점을 더 얻어 5:0으로 앞서 나간다
투수는 1학년 김승환의 호투가 빛났다
6회초 진흥고에 1점을 내주고 투수가 천영웅으로 교체된다
천영웅은 제구가 불안했다 그리고 집중력이 떨어진듯 하였다 7회말 진흥고는 2안타와 사사구4개로 2점을 얻어 바짝 따라붙기 시작했다
8회말에는 투수가 박한길로 그리고 윤대경으로 다시 박한길로 바뀐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간 인천고는 9회초에 1점을 얻어 6:3 승기를 잡는듯 하였으나 곧바로 9회말에
투수 폭투와 포수 패스트볼로 3점을 내주고 6:6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
10회초 승부치기가 시작되었다
인천고는 장채환의 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친다
계속된 좋은 찬스에서 3루주자가 포수 송구시 세이프 상황에서 3루심의 어이없는 아웃 선언으로 공격의 맥이 끈켰다
10회말 진흥고 승부치기 공격이 시작되었다
투아웃까지는 잘 선방하였다 2사만루에서 유격수 송구실책으로 3루주자, 2루주자가 홈을 밟는다
진흥고가 8:7 극적으로 이겼다 진흥고는 승운이 따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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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12년도 인천고 야구는 끝이났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야구후원회 고정섭회장님, 이승석총무님 그리고 인천고 야구를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관심가지고 열정적으로 응원 해 주신 동문 선,후배님 학부모님 감사합니다
인고 야구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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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님의 댓글
진흥고가 대통령배 결승에 진출하여 속히 뒤집힐것 같네요..참 그날 뭐가 잘못된 것인지.......
정의채님의 댓글
진흥이 방금 3 : 1 로 이기고
우승하였네요.
긴 한숨이 나옴니다.
박종운님의 댓글
당신상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텝 그리고 우리 선수들 금년한해 엄청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고3선수들 인천고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경기 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아쉽게도...
프로에가든 대학에가든 열심히 운동하여 휼륭한 선수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인천고 야구부 사랑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