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천고 원년 우승 ‘쾌거’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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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신문(12. 9. 5)
인천고 원년 우승 ‘쾌거’
제1회 인천광역시장기 초·중·고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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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고에 승부치기 5-4·제물포고에 6-5 승
인천고가 올해 처음 열린 시장기 초·중·고야구 원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인천고는 3일 연수구 동춘동 LNG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인천광역시장기 초·중·고야구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제물포고를 6-5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날 동산고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5-4로 승리한 인천고는 이날 4회부터 3안타를 몰아친 서광수와 서동환의 2안타를 포함해 모두 장단 10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한 점차로 따라붙은 제물포고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제물포고도 이날 같은 10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선전했으나 8회말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아쉽게 패했다.
4일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된 초등부와 중등부 경기는 전날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중등부는 신흥중에 몰수승을 차지한 동산중을 포함해 재능중, 상인천중, 동인천중이 5일 오후부터 4강전을 치른다.
대회 둘째날인 지난 2일부터 경기를 치른 초등부는 상인천초와 서흥초를 각각 5-4와 4-2로 따돌린 숭의초와 축현초가 이날 일찌감치 4강을 확정지었다.또 지난 3일에는 서림초가 서화초를 8-4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동막초도 창영초를 9-0으로 대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숭의초는 축현초와 5일 오전 10시부터, 서림초는 동막초와 같은날 11시30분부터 결승 진출을 다툰다.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인천고 당신상 감독은 “1·2학년 선수들을 주축으로 고른 기회를 주며 매회마다 집중력을 가질수 있도록 경기를 유도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일단 부상 선수들을 추스린 후에 저학년 선수들을 주축으로 내년 경기를 대비한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인천광역시장기 초·중·고야구대회는 주말리그가 일반화되면서 오히려 위축된 지역 대회를 활성화하고 인천야구의 맥을 이어가기위해 신설한 대회로 앞으로 지역 학생야구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폐막식은 초·중등부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6일 오후 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2년 09월 05일 (수)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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