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가 어제 3회초에 야구장에 와서 선발 투수인 김윤환선수(전학생 충훈->인고) 던지는 모습을 잠깐봐서는 컨트롤이 좋아 보이던 투수입니다.글고 올 중반까지 재활에 힘썼던 안성진(언더), 백종우 선수(우완 정통)가 부활한것이 고무적입니다.중학교때부터 날리던 투수들이니 내년 마운드 운영에 큰 힘이 될겁니다.

2)그리고 올 지역 예선 및 대통령배 진흥고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승환(우완 정통)의 타자를 아우르는 투구는 압도적이였습니다(10회 2사만루 동산 선수를 삼진 잡는 슬라이더는 예술이였습니다), 그리고 김승환과 같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입학한 1학년인 좌완 정통파인 전성욱..

3)어제는 투구를 안했지만 좋은 컨트롤을 가진 좌완 김한, 글고 내년 인고 투타의 중요한 키맨이 될 박한길.. 어제 경기는 다양한 선수를 기용해서 내년 시즌 라인업 구성에 대한 조합을 테스트 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내년 인고 야구가 최상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 게임 이였습니다 ^^ 

4)게임을 관전 하면서 88회 권용철 선배님과 얘기 나누던 중 선배님이 내년에 인고의 좋은 투수가 넘쳐나니 주말리그가 아닌 예전 토너먼트로 부활해야 한다고 강력이 주장 하였습니다 ㅎㅎ.. 저도 100% 공감되는 주장입니다.. ^^

5)오래만에 글을 올리는데 내년 인고 전력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선후배님들이 많이 계실줄 압니다.어제 라인업이 기본이 될 듯 싶고 투수 운영은 다양한 원펀치급 투수들이 지금처럼 좋은 컨디션을 유지 한다면 내년엔 반드시 큰일 낼겁니다 ^^.. 인고 가자!!!

류래산동문 말처럼 내년에 기대하셔도 됩니다...ㅎㅎㅎ

인고는 3학년 빼고(박한길 포함) 경기했는데, 동산은 3학년이 5명이나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