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강지광선수관련 퍼온글2
작성자 : 김용신
작성일 : 2014.02.13 12:47
조회수 : 1,475
본문
[OSEN=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 박선양 기자]
“정말 아까운 선수다. 다른 팀들은 존재를 몰랐는데 LG 출신들이 있는 넥센과 kt가 눈치를 챈 것 같다”.
미국 애리조나주 1차 전지훈련 때 만난 김기태 LG 트윈스 감독은 작년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우타 외야 기대주 강지광(24)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선수라 40인 보호선수로 묶지를 않았다. 다른 팀들이 거포 기대주라는 것을
모를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하지만 넥센과 kt가 문제였다. LG에서 강지광 신인 때부터 지켜보며 함께 했던 염경엽 넥센
감독과 나도현 kt 운영팀장만이 강지광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은근히 빼앗길까봐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넥센에서 지명을 하더라”며 입맛을 다셨다.
LG와의 보이지 않는 수싸움 끝에 강지광을 영입한 염경엽 넥센 감독은 “kt가 1라운드에서 먼저 지명했으면 못잡았다. 하지만
kt는 좀 더 이름이 있는 유망주를 1라운드에서 지명할 것으로 보였고 지명순위에서 우리가 kt보다 앞섰던 2라운드에서
강지광을 지명했다. LG, kt와 은근한 수싸움을 펼쳤는데 영입에 성공했다”며 흐뭇해했다.
신생팀 kt도 강지광을 놓친 것을 두고 아쉬워하기는 이전 소속팀 LG 못지 않다. 2차 드래프트에서 신생팀 전력 보강을 위해
1, 3라운드 지명 우선권을 확보하고 있던 kt는 2라운드에서 강지광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앞선 순위인 넥센이 먼저 지명
해 한 발 늦었다고.
현재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강지광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염경엽 감독은 “앞으로 ‘30(홈런)-
30(도루)클럽’에 들어갈 선수다. 야구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고 야구를 즐길 줄 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천고교시절부터 LG 입단 후까지도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였던 강지광은 팔꿈치 수술 등으로 투수를 관두고
지난 해부터 타자로 전향했다. 선수 자신도 투수보다는 타자에 더 관심을 많이 보여 전향 후 더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탄탄한 체격과 다부진 성격 등으로 벌써부터 ‘차세대 중심타자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정말 아까운 선수다. 다른 팀들은 존재를 몰랐는데 LG 출신들이 있는 넥센과 kt가 눈치를 챈 것 같다”.
미국 애리조나주 1차 전지훈련 때 만난 김기태 LG 트윈스 감독은 작년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우타 외야 기대주 강지광(24)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선수라 40인 보호선수로 묶지를 않았다. 다른 팀들이 거포 기대주라는 것을
모를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하지만 넥센과 kt가 문제였다. LG에서 강지광 신인 때부터 지켜보며 함께 했던 염경엽 넥센
감독과 나도현 kt 운영팀장만이 강지광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은근히 빼앗길까봐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넥센에서 지명을 하더라”며 입맛을 다셨다.
LG와의 보이지 않는 수싸움 끝에 강지광을 영입한 염경엽 넥센 감독은 “kt가 1라운드에서 먼저 지명했으면 못잡았다. 하지만
kt는 좀 더 이름이 있는 유망주를 1라운드에서 지명할 것으로 보였고 지명순위에서 우리가 kt보다 앞섰던 2라운드에서
강지광을 지명했다. LG, kt와 은근한 수싸움을 펼쳤는데 영입에 성공했다”며 흐뭇해했다.
신생팀 kt도 강지광을 놓친 것을 두고 아쉬워하기는 이전 소속팀 LG 못지 않다. 2차 드래프트에서 신생팀 전력 보강을 위해
1, 3라운드 지명 우선권을 확보하고 있던 kt는 2라운드에서 강지광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앞선 순위인 넥센이 먼저 지명
해 한 발 늦었다고.
현재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강지광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염경엽 감독은 “앞으로 ‘30(홈런)-
30(도루)클럽’에 들어갈 선수다. 야구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고 야구를 즐길 줄 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천고교시절부터 LG 입단 후까지도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였던 강지광은 팔꿈치 수술 등으로 투수를 관두고
지난 해부터 타자로 전향했다. 선수 자신도 투수보다는 타자에 더 관심을 많이 보여 전향 후 더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탄탄한 체격과 다부진 성격 등으로 벌써부터 ‘차세대 중심타자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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