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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인천 검도'최고의 날'… 사상 첫 우승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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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3.10.22)
<전국체전>인천 검도'최고의 날'… 사상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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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일반부 1위 … 대학부 8강전 석패
종합점수 합산한 결과 '전국 최강' 등극
"새벽부터 맹훈련 … 정신무장 승리 동력"
인천 검도가 일반부와 고등부 우승에 힘입어 전국체전 사상 첫 종목 우승을 거뒀다.
일반부 인천시청과 고등부 인천고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검도 경기에서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학부 인천대는 21일 8강에서 충청북도에 1대 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종합 점수를 계산한 결과 인천이 검도 전국 최강 자리에 등극했다.
그동안 인천 검도는 고등부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을 뿐 일반부와 대학부는 강하지 않다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 일반부 인천시청이 파죽지세로 사상 첫 우승을 거두면서 종목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도성(35)·김태현(32)·홍민철(30)·정일두(31)·이세원(30)·이상현(23)·유영준(23)이 소속된 인천시청은 8강전에서 3대 1, 4강전에서 2대 0, 결승전에서 4대 0의 성적을 일궈냈다.
인천시청 박학진(60) 감독은 "새벽부터 야간까지 훈련을 강행했는데, 강한 정신력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장 김도성은 "소감이라 할 것 없이 무조건 좋다"며 "주장이지만 그저 감독님 가르침에 따라갔을 뿐이다"고 말했다.
인천고도 지난 제92회 전국체전 우승을 포함해 5회 우승을 거둔 검도 명문고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인천고 신모철(44) 감독은 "첫 경기와 마지막 결승전이 고비였다"며 "몸이 아파도 나를 믿고 따라준 아이들을 믿었다"고 말했다.
결승전 마지막 7번째 경기에 출전했던 주장 주성민(19·3년)은 "고생한 것만큼 댓가가 나와 좋았고 후배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가 기쁘다"며 "결승전이 힘들었는데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2013년 10월 2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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