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천고, 승부치기 끝에 동산고 제압
작성자 : 봉원대
작성일 : 2014.04.14 12:22
조회수 : 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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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인턴기자] 인천고가 승부치기 접전 끝에 동산고를 5-2로 꺾었다.
인천고는 12일 LNG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인천권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고는 주말리그 3연승을 달렸고 동산고는 2연승 후 첫 패를 당했다.
양 팀은 5회까지 1점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동산고는 6회초 선두타자 한현재가 좌전안타로 출루 후 두 개의 도루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3루에 안착했다. 이후 2번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 전진우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인천고는 바로 추격에 나섰다. 7회초 인천고 역시 선두타자 최준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조학진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다음 타자 서동한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최준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실점 후 바로 1-1의 균형을 맞췄다. 8회말엔 선두타자 백승현이 2루수 왼쪽 내야안타로 출루 후 2개의 도루로 순식간에 3루로 진루했다. 이후 이태경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2-1 역전했다.하지만 경기는 끝이 아니었다.
동산고는 9회말 선두타자 전진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2루에 도달했다. 다음 타자 박성준과 장범수가 각각 1루수 플라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6번 박효신이 3루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점수는 2-2, 결국 연장전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먼저 인천고의 공격. 무사 1,2루에서 백승현이 번트를 댔지만 공이 뜨며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다음 타자 이태경 타석 때는 주자들이 더블 스틸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태경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2사 2,3루의 상황이 됐다. 이어 하성진의 2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2루수가 실책해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최준혁의 볼넷과 조학진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더 추가, 5-2로 달아났다.
이번엔 동산고가 10회말 무사 1,2루 기회로 시작했다. 하지만 동산고는 9회 등판한 인천고 투수 조학진을 상대로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조학진은 김혜성, 전진우, 박성준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경기는 5-2 그대로 끝이 났다.
양 팀 선발투수 김승환, 김택형은 모두 8⅔이닝 동안 2실점만을 내주며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인천고 조학진은 9회 2사에서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아웃카운트 4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력투를 펼쳤다.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산고 투수 김찬호는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인천고는 12일 LNG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인천권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고는 주말리그 3연승을 달렸고 동산고는 2연승 후 첫 패를 당했다.
양 팀은 5회까지 1점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동산고는 6회초 선두타자 한현재가 좌전안타로 출루 후 두 개의 도루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3루에 안착했다. 이후 2번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 전진우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 후 바로 1-1의 균형을 맞췄다. 8회말엔 선두타자 백승현이 2루수 왼쪽 내야안타로 출루 후 2개의 도루로 순식간에 3루로 진루했다. 이후 이태경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2-1 역전했다.하지만 경기는 끝이 아니었다.
동산고는 9회말 선두타자 전진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2루에 도달했다. 다음 타자 박성준과 장범수가 각각 1루수 플라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6번 박효신이 3루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점수는 2-2, 결국 연장전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먼저 인천고의 공격. 무사 1,2루에서 백승현이 번트를 댔지만 공이 뜨며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다음 타자 이태경 타석 때는 주자들이 더블 스틸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태경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2사 2,3루의 상황이 됐다. 이어 하성진의 2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2루수가 실책해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최준혁의 볼넷과 조학진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더 추가, 5-2로 달아났다.
이번엔 동산고가 10회말 무사 1,2루 기회로 시작했다. 하지만 동산고는 9회 등판한 인천고 투수 조학진을 상대로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조학진은 김혜성, 전진우, 박성준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경기는 5-2 그대로 끝이 났다.
양 팀 선발투수 김승환, 김택형은 모두 8⅔이닝 동안 2실점만을 내주며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인천고 조학진은 9회 2사에서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아웃카운트 4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력투를 펼쳤다.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산고 투수 김찬호는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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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님의 댓글
인천LNG 구장 연락이 안되서 대한야구협회 싸이트에 들어가니 메인화면에 인천고 5:2 동산고에 승리로 표기되어 있더라구요... 승도 중요하지만 일단 마운드의 안정이 확신을 주고 있는데요
현재의 마운드 능력이라면 전국대회 우승권에 도전할수 있는 전력으로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