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탈락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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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인천고가 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인천고는 6일 개막과 함께 열린 안산공고와의 1차전에서 6대 10으로 패했다.

1회 2점을 먼저 내준 인천고는 2회 4점을 뽑으며 곧바로 역전했지만 3회 1점을 추가로 허용한 뒤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6회에 1점, 7회에 2점, 9회에 무려 4점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인천고는 6회와 7회 각각 1점씩 추가하는 데 그쳤다.

동산고는 대전고(7일 오후 6시)와, 제물포고는 경북고(8일 오전 10시)와 각각 첫 대결을 벌인다.

한편, 이번 제2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9일간의 열전을 통해 4대 메이저 고교야구대회(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배, 봉황대기) 성적 우수팀 중 왕중왕을 결정하게 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2014년 10월 07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