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김홍집(88회) 부평리틀야구단 감독 인터뷰(퍼온글)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15. 1.23)
'인천출신 레전드 투수' 전설 다시쓴다
김홍집 부평리틀야구단 감독 인터뷰
열악한 훈련 환경극복 영재육성 노력
"아이들 맘껏 야구 연습할 시스템 필요"
"아이들에게 야구라는 운동의 즐거움을 가르치는 것이 참 좋습니다. 당장 성적에 집착하기보다는 즐기는 것, 그거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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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만난 김홍집(44·사진 중앙) 부평리틀야구단 감독은 '인천 출신 레전드 투수'다. 인천고 재학시절부터 인하대와 단국대 등이 서로 그를 데려가려고 했었다. 그의 강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구력. 볼 스피드는 시속 140킬로미터를 밑돌았지만, 스트라이크존을 교묘하게 파고드는 그의 공에 타자들은 수 차례 고개를 떨궜었다. 그랬던 그가 이제는 부평리틀야구단에서 후임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과거 인천고 코치로 있을 때 가르쳤던 제자를 코치로 삼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야구계를 떠날 생각도 했지만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열정이 절 붙잡았죠. 정말 보람차게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평리틀야구단의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지난해 2002년부터 사용해 오던 부영공원 내 야구장이 폐쇄해 훈련할 장소가 사라진 것.
김 감독이 이끄는 부평리틀 야구단은 한달여를 정처 없이 떠돌며 훈련했었다. 그 후 다행히 지난 2014년 10월 삼산체육공원에 자리를 잡아 훈련을 하고 있지만, 야구 시설이 전무했다.
"지원이 여의치 않아 많이 힘들었어요. 이곳(삼산체육공원)이 유수지인 관계로 장마철에는 물이 찰 수도 있어 그 기간 동안은 폐쇄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불편한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을 보며 힘을 냅니다."
지난 2014년 한국 리틀야구가 29년 만에 미국에서 월드시리즈 우승기를 들어 올리는 데 큰 공을 세운 신동완 역시 부평리틀야구단 출신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김 감독은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 냈다.
"리틀야구단의 강점은 '올인'이 아니라는데 있죠. 평소에도 취미반, 매일반으로 나누어 운영합니다. 그리고 '즐기는 야구'를 하는 거죠. 단체생활에 대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고요. 스포츠는 '구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일 하교 후 야구를 즐긴 리틀야구단 아이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죠."
하지만 상급학교로 진학하는데도 어려움은 있다. 인천 내 야구부가 있는 중학교는 단 5곳(신흥중, 동인천중, 상인천중, 동산중, 재능중)밖에 없다. 좋은 선수들도 바늘구멍을 뚫어야하는 입장이다.
"'구도인천'이라는 말이 있죠. 이에 걸맞은 시스템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맘 놓고 야구할 수 있는,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인천이 됐으면 합니다."
오는 3월 대회를 앞두고 있는 부평리틀야구단. 김 감독의 지휘 아래 부평리틀야구단은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
/글·사진 김근영기자 kky89@incheonilbo.com
2015년 01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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