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박진만(95회) 고향으로(퍼온글)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14.11.20)
박진만 고향으로 최정 시장으로
프로야구 FA 권리행사 신청 선수 19명 공시
SK , 朴 미신청에도 5명 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팀전력 누수 방지 '발등에 불'
오늘부터 원소속팀 우선협상
'국가대표 유격수' 박진만이 자유계약선수(FA)를 신청하지 않았다.
기존 FA 자격이 됐던 SK소속 선수 5명은 FA를 신청했다.
SK로서는 다음시즌을 앞두고 누굴 잡을지를 놓고 고심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년 FA 자격선수 21명 중 역대 최고 숫자인 19명이 FA 권리행사를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2년 17명이었다.
FA '재자격 선수'로 공시됐던 SK 박진만과 신규로 FA 자격을 획득한 두산 이원석은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
2015년 FA 신청선수는 이재영, 김강민, 나주환, 조동화, 최정(이상 SK), 윤성환, 권혁, 안지만, 조동찬, 배영수(이상 삼성), 김사율, 장원준, 박기혁(이상 롯데), 박경수, 박용택(이상 LG), 차일목, 송은범(이상 KIA) 이성열(넥센), 김경언(한화) 등 19명이다.
SK는 박진만의 미신청으로 한 명이 줄긴 했지만 역시나 FA 권리행사 선수가 삼성과 더불어 가장 많다.
얼마전 새 감독과 코치진을 꾸린 SK로써는 고심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김광현의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 등 전력 누수가 일어난 SK가 이들을 잡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FA 신청선수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다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 기간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달 4일부터 다음해 1월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내년 1월15일까지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다시 한번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다.
타 구단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다음해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1명으로 보상을 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 소속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치 않으면 전년도 연봉의 300%로 선수 보상을 대신할 수 있다.
각 구단은 규약 제116조 '구단당 획득선수 수'에 따라 소속 구단 FA 신청선수를 제외하고 다른 구단 소속 FA 신청선수 중 3명까지와 계약할 수 있다.
/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
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