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기호일보(15.10.19)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기 야구 동막초등학교·재능중학교 ‘우승’

인천 재능중학교가 18일 인천고등학교 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58회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장기 쟁탈 초·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동산중학교를 꺾고 결승에 오른 재능중은 결승에서도 지역 라이벌인 신흥중학교를 상대로 5대2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이로써 재능중은 지난해 열린 ‘제3회 인천시장기 초·중·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신흥중에 져 아쉽게 준우승한 것을 설욕하게 됐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동막초등학교가 창영초등학교를 6대5로 꺾고 우승했다.

　동막초는 지난 4월 진행된 ‘제4회 인천시장기 초·중·고교 야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초교 야구 강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감독상 역시 우승 학교에 돌아갔다. 중학교 부문에서는 재능중 신재원 선수가,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동막초 김병헌 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감독상 또한 재능중 윤성중 감독과 동막초 도명진 감독이 수상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제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