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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105회) '안타 무료 안과수술' 아기환자 위문(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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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5.12.11)
이재원 '안타 무료 안과수술' 아기환자 위문
정규시즌 10만원씩 기금적립 저소득층 지원 결실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포수 이재원이 10일 자신의 안타로 무료 안과 수술을 받은 아기 환자를 위문했다. /사진제공=SK와이번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포수 이재원(27)이 10일 자신의 안타로 무료 안과 수술을 받은 아기 환자를 위문했다.
이재원은 이날 오후 2시 한길안과병원을 방문해 '행복한 EYE' 캠페인의 첫 수술 환자인 A(1년 10개월) 양을 만나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앞서 SK와 한길안과병원은 올 정규시즌 이재원이 친 안타당 1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안과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원은 올해 138개의 안타(안타당 10만원 적립)를 쳤다. 이재원 개인의 기부금(138만원)까지 더한 총 1518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선천성 내사시(눈이 안으로 몰리는 증상)에 시달리는 1년 10개월 된 여아는 지난 9일 이 기금으로 수술을 받았다.
위문을 마친 이재원은 "야구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더욱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와이번스는 선수들 개개인의 사회공헌 매칭 캠페인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5년 12월 11일 금요일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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