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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팀 70곳 돌파(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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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6.11.15)
고교 야구팀 70곳 돌파
부천 진영정보공고 70번째
평택 청담고 71번째 창단
한국야구 사상 처음으로 고교야구팀이 70개를 넘어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리그의 뿌리가 되는 아마야구를 활성화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해온 초·중·고 야구팀 창단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KBO는 지난달 3일 경기도 부천 진영정보공고등학교에 이어 14일 경기도 평택 청담고등학교에 야구부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진영정보공고는 70번째, 청담고는 71번째 고교야구팀이다. 이로써 한국야구는 사상 처음으로 70개 고교야구팀 시대를 맞이했다.
이는 애초 KBO가 2020년까지 전국 고교야구 70개 팀 보유를 목표로 세웠던 것 보다 4년 앞선 것이다.
KBO는 KBOP(KBO의 마케팅 자회사) 매출액 10%와 포스트시즌 이익금 15%, NC와 kt 구단의 야구발전기금으로 재원을 마련, 2012년부터 새롭게 창단하는 아마 야구팀에 3년간 초등학교 3000만원, 중학교 1억5000만원, 고등학교 4억원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창단 지원사업 시작 당시 고등학교 야구부는 53개였지만 그 수가 꾸준히 늘어 이번에 71번째로 청담고등학교에 야구단이 생겨났다.
이는 4년 만에 무려 18개가 증가한 것이다. 또 고등학교 뿐 아니라 KBO의 지원을 통해 중학교 17곳, 초등학교 5곳에 야구부가 생겼다.
KBO는 창단 지원뿐만 아니라 전국 초·중·고 야구팀에 KBO 리그 선수 출신 육성위원들을 순회코치로 파견해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2016년 11월 15일 00:0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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