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모교 아구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본문
모교 야구부가 지난 1월 초부터 1차 대만 전지훈련과
2차 충청권 전지훈련의 긴 일정을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선수단을 잘 이끌어주신
김기연(81회)부장선생님과 계기범(88회)감독을 비롯한
코치 동문들의 노고에 치하를 보냅니다.
선수들은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일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 교정에는 ‘야구 100년 탑’이 서 있습니다.
74회 동창회가 2004년 졸업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005년 우리 모교 인천고가 한국 야구의 선구자임과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최우수 고교야구대회 우승’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기념조형물입니다.
고교야구하면 떠오르는 학교가 인천고입니다.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실력을 쌓은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발휘하여 선수들은 영광을 품고
모교는 명예를 드높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야구부의 선전을 바라며
‘야구 100년 탑’ 머리글을 음미하며 읽어봅니다.
머리글
74회 진우곤
2005년 4월17일 대한야구협회에서 주최한 ‘한국야구 100주년기념 최우수고교 야구대회’에서 100년의 유구한 야구역사를 자랑하는 모교 인천고가 명실공히 온 천하를 평정한 왕중왕으로서 정상에 우뚝 서는 쾌거를 이루었으니 아, 후배들의 그 놀랍고 장하디 장함이여!
동대문야구장이 온통 떠나갈 듯 서로 얼싸안고 목청껏 외치던 우승의 함성과 헹가래가 지금도 귀에 쟁쟁하고 눈에 밟히는도다.
이에 우리 74회 동문들은 야구100년의 세월을 거머쥔 우승컵 앞에 더욱 돋보이는 늠름한 호랑이의 기상처럼 영원히 잊지못할 그 날의 영광스러운 위엄을 길이길이 기리고자 2005년 11월19일에 치러진 졸업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이 ‘야구 100년 탑’을 건립키로 하였던 바 그 뜻이 오늘에야 이뤄지니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노라
증 인천고 74회 졸업 30주년 기념
2006년 3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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