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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95회)-강봉규, 김한수 사단 합류한다(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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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OSEN(16.11.22)
박진만-강봉규, 김한수 사단 합류한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박진만 전 SK 와이번스 코치와 전 삼성 외야수 강봉규가 김한수 사단에 합류한다.
인천고를 졸업한 뒤 1996년 프로 무대에 뛰어든 박진만은 통산 5차례(2000, 2001, 2004, 2006, 2007년)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현역 시절 국내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았다. 부드러운 몸놀림과 뛰어난 야구 센스를 바탕으로 불규칙 타구 처리와 수비 위치 선정, 정확한 송구능력은 단연 으뜸이었다.
박진만은 2005년부터 6년간 삼성에서 뛰면서 한국시리즈 2연패(2005~2006년)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올 시즌 SK 수비 코치로 활동하면서 지도 능력을 인정받은 박진만 코치는 김한수 감독의 부름을 받고 삼성에 합류하게 됐다.
강봉규 코치는 지도자로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대표팀 출신 강봉규는 2006년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했고 2009년 데뷔 첫 3할 타율(.310)과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1군 통산 성적은 타율 2할6푼2리(1991타수 522안타) 49홈런 262타점 320득점 63도루. 올 시즌 독일 베이스볼 분데스리가 소속 부흐빈더 레지언나레에서 뛰었다. 한편 이들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은 박진만, 정현욱, 강봉규 등 현역 시절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선수들을 코치로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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