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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야구 역사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6.08.02 07:35
조회수 :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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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6. 8. 2)
50년대 전설적 대기록 … 80년대 후반 한 때 부활
인천 고교야구 역사
인천 고교 야구는 1950년대 전설같은 대기록을 남겼다. 인천고가 청룡기 야구 대회 2회(1953~1954년), 동산고가 3회(1955년~1957년) 연속 우승해 전국에 '야구도시 인천'을 각인시켰다.
1959년 다시 청룡기를 품은 동산고는 1961년 전국체육대회 우승, 1966년 청룡기 우승으로 야구 명문고의 위상을 확실히 다진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 인천 고교야구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채 변방에 머무른다. 1980년 후반 동산고가 인천야구의 부활을 이끈다.
1988년 황금사자기, 1989년 봉황기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다. 2005년 동산고는 청룡기 우승을 하며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다. 미국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인 류현진이 맹활약했다.
이 해 인천고도 이재원(SK)의 활약으로 대통령배에서 우승한다. 1982년 창단된 제물포고는 1984년 청룡기대회서 허정욱의 활약으로 준우승을 차지한다.
현재 인천에는 3개 고교팀이 있다. 한 팀을 더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지만 최소한 연간 운영비가 2억원에 달해 신설팀 창단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두 기자 two2two2@incheonilbo.com
2016년 08월 02일 00:0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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