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Re : 인고 진흥고에 11:1 5회콜드승
작성자 : 류래산
작성일 : 2017.07.06 23:15
조회수 : 1,177
본문
금일 선발 투수인 김석윤 선수는(3년) 유신고에서 전학온 선수입니다... 김석윤 선수는 왼손투구이고 슬라이드를 주무기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슬라이드의 각이 좋아서 올해 인고 주축선수로 각광받을거라고 전문가가 평가 했던 선수 였습니다(전국대회 1회전 선발이라면 내부적으로 인정받은 선수겠지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왼손 투수의 슬라이드의 각이 크면 오른손 타자 무릎쪽으로 각이 확 휘어집니다... 김석윤 선수의 특유한 슬라이드의 각 때문에 주말리그 제고전에 릴리프로 나와서 위험을 자쳐했던 적이 있지만 절대 컨트럴이 없는 선수는 아닙니다...
노히트로 게임을 마무리 했으니 이미 증명된거겠지요.... 5개의 사사구는 전부다 死球(데드볼, hit by pitch ball) 였습니다, 볼넷이 아니였습니다(볼넷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미약한 제가 보기엔 컨트럴이 나쁜게 아니라 슬라이드의 던질때 중지의 힘조절이 잘못된 거지 절대 컨트롤이 나쁜 선수는 아닙니다(생의 서울대회 첫 선발이니 긴장감이 있었겠지요, 고교 시절의 첫 승을 올렸다고 승리공을 보물 다루듯이 손에 꽉 쥐고 야구장 밖에서 선배님들께 인사드리던 모습이 감동 아닌 감동이였습니다)...
금일 제가 경기를 봤지만 고의성 있는 死球(데드볼, hit by pitch ball)는 없었습니다...
인고도 4~5번의 死球를 맞았지만 제가 보기엔 양팀 투수의 투구가 손에서 빠진겁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