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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훈(79회)동문 관련기사 발췌(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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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스타뉴스(17. 5.26)
한화, 차기 감독 후보군 선별 착수… 내부 or 외부?
LG 코치 시절의 현 최계훈 한화 2군 감독 모습.
2. 최계훈(56) 현 한화 2군 감독
내부 승격의 경우, 또 다른 유력 후보로 최계훈 현 한화 2군 감독이 있다. 최계훈 감독은 박종훈 단장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함께 NC에서 한화로 온 인물이다. 사대부초-인천남중-인천고-인하대를 졸업한 최계훈 감독은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했다. 포지션은 투수. 1984년(삼미), 1985~86(청보) 시즌 동안 20승 28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총 86경기 중 완투 게임이 19차례나 됐다.
특히 1985년 삼미가 18연패에 빠져 있던 시절, 완봉승(4-0 승)을 장식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끈 이가 바로 최계훈 감독이다. 하지만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90년 태평양 돌핀스로 복귀했으나 더 이상 1군 무대를 밟지 못한 채 은퇴했다. 이후 1996년 현대에서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1999), SK 1,2군 투수코치(2001~03), 롯데 투수코치(2004~05), LG 투수코치(2005~06)를 거쳤다.
박종훈 단장과는 1997년부터 3년 간 현대에서 서로 코치로 연을 맺었다. 2003년에는 SK에서 박 단장이 2군 감독, 최 감독이 2군 투수코치로 연을 이어갔다(함께 1군도 오르내림). 이어 박 단장이 2009년 LG 감독으로 부임하자, 이듬해 10월 박 감독이 인천고 감독을 그만둔 뒤 LG 투수코치로 왔다. 1군 감독과 1군 투수코치로 함께한 것이다. 이후 최 감독은 NC의 D팀(잔류군) 투수코치(2013~16)로 있다가 지난해 12월 박 단장과 함께 한화로 왔다. 한화 2군은 최근 6연패 부진에 허덕인 채 17승2무23패를 기록, 롯데와 최하위로 처져 있다. 선두 상무와의 승차는 9.5경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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