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동산고와의 경기 19:4(7회 콜드게임) 승리
본문
R | H | E | B | |
인천고 | 19 | 10 | 1 | 19 |
동산고 | 4 | 10 | 2 | 2 |
모교 야구가 6월 9일(토) 송도 LNG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1차전 마지막 경기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19:4(7회 콜드게임)로 승리하였습니다.
전반기 1,2차전에서도 1:8(8회 콜드게임), 9:0(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렵지 않게 승리하리라고는 보았으나
너무 쉽게 승리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오늘의 경기에 들뜨지 말고
집중하여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1차전에서 아쉬운 1패를 안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해야 우승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경기에서 선발 김병수(3학년)투수가 3회까지 잘 던지고
4회에 조금 흔들려 4점을 주긴 했으나 제구력 있는 피칭으로 선방했고
5회부터 이어 던진 최재훈(3학년)투수가
11명의 타자를 맞아 안타와 4구를 한개 씩만 내주었고
삼진 3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하여 쉽게 7회 콜드게임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특히 지명타자로 나선 장재식(1학년)선수는
4회에 2점 홈런을 날려 팀 승리에 기여를 했습니다.
1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지명타자로 나선 이유를 알게 했습니다.
더욱 잠재력을 발휘하여 요즘 잘나가는 김재환(107회 두산) 선배를
능가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의 경기를 관전하며 승리했기에 물론 기뻤지만
전통의 동향 라이벌 동산고가 하루빨리 팀을 추슬러
제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전례를 보면 인천고나 동산고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상대팀도 덩달아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로가 자웅을 가리며 긴장관계에 있을 때 피차 발전하는 것입니다.
인천 야구 발전을 위해서도 전통의 라이벌 자리로 복귀하기를 기원합니다.
오지랖 넓게 남의 걱정까지 했습니다.
아무튼 모교 야구부는 남은 후반기를 전승으로 마무리 짓기를 바랍니다.
응원하신 선후배님들도 수고 많았고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인고야구 화이팅!
댓글목록 0
이덕호님의 댓글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제물포 11:15 비봉
비봉고 승.
신생팀 비봉고는 이로써 세 팀을 다 이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