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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107회), 6월 MVP 올랐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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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강원도민일보(18. 7. 9)
두산 김재환, 6월 MVP 올랐다
<속초 출신>
기자단· 팬투표 51.49점 획득
26경기 14홈런 36타점 등 활약
최다 안타·타율·홈런 등 1위
두산 베어스 김재환(30·속초 영랑초 졸·사진)이 KBO 6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BO는 8일 “KBO와 신한은행이 공동 시상하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6월 MVP로 두산 김재환이 선정됐다.
김재환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한 팬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 총점 51.49점으로 32.95점을 얻은 두산 투수 세스 후랭코프를 제쳤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12표(40%)를 획득해 16표(53.3%)를 받은 후랭코프에 밀렸다.그러나 팬 투표에서 전체 투표수(7만8863표)의 63%에 달하는 4만9667표를 얻어 총점 1위를 차지했다.김재환이 KBO리그 월간 MVP를 차지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김재환은 6월 한 달간 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430(107타수 46안타),14홈런,36타점,출루율 0.470,장타율 0.879를 올렸다.최다안타와 타율,홈런,타점,출루율,장타율 등 6개 부문 모두 1위였다.
매년 진화를 거듭하는 김재환은 올해 뜻깊은 두 가지 연속 기록 행진을 펼쳤다.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는 7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5월 2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는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김재환은 지난달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홈런을 때리지 못해 연속 홈런 역대 2위인 7경기에서 기록을 마감했고 4일 롯데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박정태의 기록을 눈앞에 두고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김재환은 기록이 무산돼도 아쉬움이 없다고 말한다.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중요해서다.김재환은 “1위 달리니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이기는 야구만으로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호석 2018년 07월 0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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