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Re : 대통령배 대구고에 8: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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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둥글다는 게 새삼 떠오르는 한해입니다.
전력이 평준화가 돼서인지
이번 대통령배 전년 우승팀인 서울고도 1회전 탈락
우승후보라던 덕수고도 1회전 탈락 등 이변 아닌 이변이
속출하는 2018년 대회입니다.
어찌되었건 실력이든 운발이든 패자는 말이 없습니다.
남은 봉황기에서 기대를 걸어보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훈련에 매진하여
동문들에게 희망의 끈을 주었으면 합니다.
우수한 자원을 모교로 진학시키기 위해 애쓰시는
후원회장님과 코칭스태프 및 관계자분들도
좀 더 많은 발품을 파셔야 할듯합니다.
이 덕호 선배님의 글에서
도대체 인고야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세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하셨는데
진심으로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현 감독이 부임하여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부임 때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외부에서
들려오는 말들을 들으신 적 없으십니까?
감독을 잘라야한다 매번 내년이면 감독이 바뀐다
내년엔 000이 감독으로 온다. 등
뭔 하루살이 인생도 아니고 죄를 지은 죄인도 아니고
매 경기마다 이런 소리를 들으며 팀을 이끌어가는 수장에게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자체가 문제 중 하나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 소리 불식시키기 위해 성적을 내야하는거아니냐?
그럼 타 학교처럼 유급도 시키고 해서 성적을 내야하는지요?
성적 올리기 싫은 수장이 있겠습니까?
모두가 사람인지라 속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인천 중학야구팀이 5개 팀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죠.
그 작은 우물에서 옥석을 구분해야하고
오죽하면 프로구단에서 지역 1픽을 넓혀 달라 하겠습니까.
스카웃 자리에서 학부형이 감독 교체설이 있는데사실이냐는 질문을 던지고...
어찌되었건 패장은 패장입니다만.
흔들어 떨어트리려만 하지마시고
가뭄에 단비도 좀 내리게 도와주시고 우물이 마르지 않도록
응원과 격려 후원을 주셨으면 합니다.
누구나 들여다 볼 수 있는 홈페이지기에 조심스럽게만 적어봅니다.
창피하잖아요... 집안싸움이
저는 야구부 출신도 아니고 감독과 특별한 관계도 없습니다.
그저 인천고 동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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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동님의 댓글
성적이 부진하더라도 팝업창에 야구 일정은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사무국에서
임승호님의 댓글
모처럼 홈피를 접합니다.
요즘 동창회를 보면 답답합니다.
무엇이 동창회를 위함인지 중요한건 책자를 발간하는것보다 많은 동문들에 참여와 후배들에 동창회를 관심을 가질수있는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죠. 찜통더위 건강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