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천지역 고교야구 파죽지세(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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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8. 8.28)
인천지역 고교야구 파죽지세
봉황대기 출전 3개교 모두 16강 진출
제물포고, 오늘 마산고 상대 8강 도전
내일 동성고 - 인천고 양보 없는 싸움
봉황대기 결승전을 인천 야구의 잔치판으로 만들 수 있을까.
제4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 중인 인천의 고교들이 모두 16강에 진출하며 각각 우승을 향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물포고는 애초 24일 오전 9시 서울고와 3회전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태풍 솔릭이 강한 바람과 폭우를 몰고 올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하루 미뤄진 25일 경기를 치러 3대 1로 승리했다.
제물포고는 이날 3회말 먼저 1점을 내줬지만 5회초 3점을 뽑으며 달아났고 이 점수를 끝까지 잘 지켜 16강에 안착했다.
제물포고는 28일 오후 6시 목동야구장에서 마산고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인천고 역시 26일 열린 32강전에서 신흥고를 14대 3(6회 콜드게임승)으로 제압했다.
인천고는 1회말 2점을 먼저 내준 뒤 2회초 곧바로 7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4회초 1점, 5회초 4점, 6회초 2점을 잇따라 추가하며 상대를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신흥고는 4회말 1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인천고는 29일 오후 3시 동성고와 16강전에서 만난다.
앞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과 3회전(32강전)에서 부산공고와 경주고를 차례로 꺾었던 동산고는 29일 오전 11시30분 북일고와 16강전 대결을 펼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 없이 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이 참가, 전국에서 모두 76개교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회 주요 경기는 IB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승인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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