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한화 정은원(117회) "PS 재미있다"(퍼온글)
본문
퍼온곳 : 마이데일리(18.10.22)
[준PO 3차전] 한화 정은원 "PS 재미있다, 내 역할에 충실할 것"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생애 첫 가을야구를 치르고 있는 한화 내야수 정은원(18)이 3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은원은 인천고를 나와 올해 한화 2차 3라운드로 데뷔했다. 첫해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시즌 98경기 타율 .249 4홈런 20타점의 준수한 활약과 함께 포스트시즌에서 주전 2루수의 중책을 맡았다.
정은원은 지난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2경기 타율 .400(5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한화의 ‘슈퍼루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긴 했지만 2000년생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활약이었다.
22일 3차전에 앞서 만난 정은원은 “잠은 잘 잤다. 컨디션도 평소와 같다”라며 “1, 2차전은 재미있었다. 사람이 많고 분위기도 확실히 달랐다. 크게 떨리는 건 없었다”라고 첫 가을야구 두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정은원은 고척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5월 8일 넥센전에서 9회 투런포로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것.
이에 대해 정은원은 “그 때처럼 할 수 있으면 좋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만 생각하면서 충실히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은원은 이날도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힘을 보탠다.
[정은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고척돔 =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18-10-22 17:30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