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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건(118회졸업예정) 1억원' SK 와이번스, 신인 10명과 계약 체결(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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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마이데일리(18. 9.27)
'백승건 1억원' SK 와이번스, 신인 10명과 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9년도 신인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SK는 1차 지명한 백승건(인천고·투수)와 계약금 1억원, 연봉 2700만원(신인 선수 공통 연봉)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백승건에 대해 "좌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구속 143km의 패스트볼과 함께 낙차 큰 커브와 서클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다양한 변화구를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다.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능력을 갖춘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김창평(광주일고·내야수)과는 계약금 1억 5000만원, 연봉 2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김창평은 청소년대표 출신 우투좌타 내야수로 공, 수, 주 3박자를 고루 갖췄으며 특히 공격력과 주력이 뛰어나 리드오프형 유격수로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창평은 "SK 와이번스는 정말 가고 싶은 구단이었는데 2차 1라운드로 입단하게 돼 정말 꿈만 같다"라며 "팀이 항상 필요로 하는 선수, 중요한 순간에 이름을 떠올릴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계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 이외에도 2라운드에서 지명한 하재훈(도쿠시마 인디고삭스·투수), 3라운드에서 지명한 최재성(천안북일고·투수) 등 2019년 신인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을 완료한 신인 선수들은 10월 6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통해 SK와이번스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SK는 12월 1일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팬/미디어 응대 요령 등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또 그동안 신인 선수들을 뒷바라지해 온 선수 부모님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부모님과 선수가 함께 하는 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차 10라운드에서 지명된 최륜기(인천고·외야수)는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
[SK 1차 지명 백승건(첫 번째 사진), 2019 신인 계약 현황(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SK 와이번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고동현 입력 2018.09.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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