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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환(93회) 전상인천중 야구감독/중국 국제 외국어고교 한인 야구부 창단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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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OSEN(19. 3.20)
'국내 최초' 중국 국제 외국어고교 한인 야구부 창단
[OSEN=이종서 기자] 중국으로도 야구 유학을 떠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있는 위해 실험 국제 외국어고등학교가 한국의 키스톤 스포츠와 함께 한국학생 및 중국 학생들을 위한 야구부를 창단한다. 그동안 야구 유학은 대만, 일본, 미국이 대다수였지만, 국내 최초로 중국 고등학교 유학의 길이 열렸다.
중국 위해시 야구 소프트볼협회와 키스톤 스포츠가 협력하여 중국 야구 발전과 한국야구의 미래인 학생선수들의 기회 창출을 위해 국립 국제 외국어고인 실험 국제 외국어고등학교에 야구부를 창단하기로 결정하고 2019년 9월 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위해 실험 국제 외국어고등학교는 위해시 내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전원 기숙생활을 하는 학교로 중국어 외에, 영어, 스페인어등 외국어 학교로서 우수한 인재를 세계로 배출하기 위해 2017년에 개교한 학교이다.
개교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학생들을 선발하며 기존 학교입학 기준을 완화하여 키스톤 아카데미 과정을 거치면 특기자로서 입학 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 코치진들로 구성하여 국내야구 수준의 교육을 이어 갈 수 있겠끔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산동대학교, 하얼빈 공업대, 청도대학교는 협력관계로 일반입학 및 장학금 입학이 가능하며, 그 외에 중국 전역에 있는 대학교 진학이 가능하다.
한 관계자는 "2025년 중국 프로야구 정식 출범에 발 맞추어 중국 프로야구 진출 및 야구관련 종사자로서의 입지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스톤 아카데미 총감독인 문창환 감독은 “국내 엘리트 야구의 새로운 길을 제시 할 수 있어 기쁘다. 위해시 야구 협회와 학교측의 도움으로 한국 학생들에게 중국어,영어 및 공부를 병행 할 수 있는 야구선수를 키울 수 있고 야구 및 스포츠 관련 종사자로서의 좀 더 넓은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입학 신청 대상은 중학교 졸업 예정.고1.고2.야구부 또는 야구를 좋아하는 학생으로 입학과 관련하여 입학 설명회를 4월 13일 오후 2시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또한 사전 참가 예약을 하여야 하며 홈페이지 키스톤스포츠 홈페이지와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 bellstop@osen.co.kr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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