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국제신문(19. 4.14)

기아 이창진 데뷔 첫 홈런...

롯데에서 데뷔, KT거쳐 작년 KIA로 트레이드

KIA 타이거즈의 이창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창진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회초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이창진의 데뷔 후 첫 홈런이다.

4회까지 0-1로 끌려가던 KIA는 한승택의 동점 솔로포와 이창진의 투런포에 힘입어 3-1 역전에 성공했다.

이창진은 신도초-동인천중-인천고-건국대를 거쳐 201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인천고 2학년이었던 2008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을 만큼, 타격 재능은 인정받았던 선수였다.

롯데에서는 키워볼만한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이창진은 2015년 박세웅-장성우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 때 장성우, 하준호, 윤여운, 최대성과 함께 kt 위즈로 팀을 옮겼다.

kt에서는 초반 간간히 주전으로 나왔지만, 이후 경쟁에서 밀려 1군과 2군을 오갔다.

이창진은 2018시즌 중인 6월 오준혁과의 1:1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201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