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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야구 100주년을 기념하며 뛰겠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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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인천야구 100주년을 기념하며 뛰겠다" | |||||||||||||||||||||
[조이뉴스24 2005-09-30 16:14] | |||||||||||||||||||||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3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SK 조범현 감독은 다소 긴장된 빛을 띠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았다. 조감독은 시즌 최종일인 지난 28일 LG에게 일격을 당해 플레이오프 직행이 좌절된 점을 아쉬워하면서도 선수단을 추스려 가을잔치 첫 판에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즌 개막전 가을에 함께 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연 그는 "비록 시즌 내내 잘하다 막판에 순위가 바뀌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올시즌 어려운 고비마다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한화는 막강한 장타력이 뛰어나다.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겠다"고 밝혔다. 조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아무래도 걱정되지만 이기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력이 중요하므로 내일 시합에 앞서 선수단 미팅을 소집해 이점을 강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채병룡을 깜짝선발로 기용한 것에 대해서는 "원래는 신승현을 1차전 선발로 고려했지만 LG전에서 다소 많이 던져 선발투수를 바꿔야 했다"며 "채병룡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올시즌 한화전에서도 잘 던졌기에 1차전 선발로 손색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4인 선발로테이션을 준비중이라는 그는 "1차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차전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임하겠지만 1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시리즈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며 첫판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인천=김형태 기자 horse@joynews24.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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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님의 댓글
인고동문인 내야수 정경배(91)동문의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