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 14:00 인천 숭의구장에서 있었던 충암고:동산고의 연습 경기는...6:3 충암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지난 여름... 미추홀기 결승전에서 2:1로 석패 준우승을 했던 동산고는 비록 연습 게임이지만...
설욕을 노려보았지만...아쉽게도...
2월 25일(토) 10:00 인천 동산고교 야구장...
전날에 이어 2차전이 열렸습니다.
<원래는 숭의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 동산고 구장으로 변경된데다가......인천 길도 잘 모르고...동산고는 처음 가보는데다가...양평동에서 거행될...결혼식 참석에 시간 맞추느라 허겁지겁 ...신경이 곤두 섰던 날입니다>
충암공격...3회초 1번 김동영의 안타에 이은...2번 홍준기의 내야안타와...4번 정우양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선취 2득점 합니다. 5번 송용호 선수의 안타로 주자 1~3루 상황...1루 주자 송용호 선수의 런다운 플레이로...
3루 주자가 홈인...3:0으로 충암이 앞서 갑니다.이때까지만 해도 완전한 충암고 페이스로... 가는듯...
뒤이은 동산고의 반격은 혀를 내두를 정도의 장타가 이어집니다...
동산고 45번 선수의 우측펜스 직접 맞추는 장쾌한 3루타...등에 힘입어...3:3 동점을 만듭니다.
이후 충암고는 동점에서 다시 3점을 달아나...6:3으로 앞서가지만... 그것도 잠시...
양성우 선수의 적시타...
동산고 중견수를 보는 배번 38번의 선수...멋진 중월 2루타를 보여 주며...6:6 동점을 만듭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양팀은 연장에 돌입 합니다...양팀 투수는 모두 10 여명 이상이 나왔지만...
그중 몇장의 사진만 올립니다.
연장 10회부터 등판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이날 양팀 통 털어 가장 힘있는 공을 뿌리며 응원단으로 부터 찬사를 받았던 서승민 투수 입니다.
매서운 타격과 빠른발을 가진 동산고 포수......상대적으로(?) 체격이 가냘픈것만(?) 제외하면 수비를 참 잘했던...
두번의 도루 저지를 통해 충암고 기동력 야구의 맥을 끊는 능력을 보여준 ... 동산고 배번 12번 선수<바지는 20번이지만...>
이날 홈런성 파울을 제외한 가장 멋진 타구를 날려준... 동산고 45번 선수(옷에 흙 묻은 선수...^^)
진지한 선수들의 표정에서... 숙연함이...
양팀 통털어 엄청 큰 소리로 응원을 가장 열심히 잘했던... 류선태,한규훈 선수...^^
6:6 무승부를 기록하며... 악수를 나누는 양팀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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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94)님의 댓글
동산포수는 정기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