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문 -----------------
B |
S |
O |
팀 명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B |
0 |
0 |
0 |
인천고 |
0 |
0 |
0 |
0 |
0 |
1 |
0 |
1 |
0 |
2 |
6 |
1 |
0 |
0 |
0 |
북일고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5 |
7 |
양팀 선발
선발 명단 |
타순 |
수비 |
인천 |
수비 |
북일 |
1 |
유격수 |
김남형 |
중견수 |
박용호 |
2 |
우익수 |
서보민 |
유격수 |
곽민준 |
3 |
포수 |
김재환 |
포수 |
장동웅 |
4 |
1루수 |
박윤 |
3루수 |
조윤준 |
5 |
2루수 |
정연태 |
우익수 |
이필훈 |
6 |
중견수 |
국해성 |
좌익수 |
장광호 |
7 |
좌익수 |
전영우 |
DH |
김진형 |
8 |
DH |
이석민 |
1루수 |
이현우 |
9 |
3루수 |
박주용 |
2루수 |
소현섭 |
투수 명재철 장필준
|
아나운서:85지민구,보조:80김종득
어...배너 광고는 언제..ㅋㅋ 광고하는 김에 그냥 살려서 관전평을 써 봅니다..
결론적으로, 양팀 감독님들은 에이스를 완투시키는 초강수를 두었고... 양팀 에이스들은 똑같이 삼진을 13개(장필준이 14개인가..?)씩 솎아내는 명투수전을 펼쳤습니다.. 투수전는 에러나 번트 실패 같은 기본기에서 승부가 갈린다는 속설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북일의 결정적인 번트 실패 2개와 내야진의 에러로 인고가 짜릿하게 웃었습니다...
선발 : 인천고 명재철 (야탑고 출신 명순신의 동생으로 우완 정통파 작년 부상을 딛고 예선서도 선발, 마무리로 활약 경기장에서 스피드건 측정결과 135~141 정도) 북일고 장필준 (김광현, 정영일과 함께 고교 투수 3인방 칭함... 우완 정통파 오늘 스피드건 140 ~ 142 정도)
1회초 인고 공격 리드오프 김남형은 유격수가 조금 어려운 땅볼을 쳤으나 유격수의 보이지 않는 에러로 진루합니다....팽팽한 투수전에는 내외야진의 호수비나 에러로 승부가 갈리는 데...북일의 이상한 조짐이 첫 타자부터... 점수는 비롯 못 냈지만...장필준의 초반 기세를 꺾는...
1회말 명재철 선수의 공이 좀 높았지만...3타자 모두 3진 처리... 투수전 양상을 예상..
2회말 북일은 명재철 선수의 컨트롤 난조를 틈타..무사, 1,2루 1사 만루의 챤스를 잡음... 여기서 WBC 대 일본전에서 나온 이진영의 호수비처럼 중견수 플라이 언더베이스를 국해성 선수가 홈에서 잡음... 예선전까지 1루-국해성, 중견수-박윤 오더를 바꾸었는 데...작전 성공,. 또 다시 승리 예감... -> 대회 예상 평처럼 명재철 선수 좋은 공을 가지고도 도망가다 오늘 결과적으로 7개의 사구..다음 경기서 필히 고쳐야 함..
5회말 북일은 무사 2루의 챤수를 또 만드나... 2회 때처럼 번트 실패로 주자를 2루에 묶어 두면서.. 선취 득점 실패... 2회 5회 두번의 번트 실패로 선취점을 놓친 북일고.. 선발투수의 호투를 생각한다면..두고 두고.. 2번의 챤스를 무산 시킨 북일의 어두운 그림자가..
6회초 위기 뒤의 챤스 북일 장필준의 호투로 이럴다할 득점 챤스 하나 못 잡던 인고... 리드 오프 김남형의 유격수를 스치며 중견수 앞 안타성 타구를 북일 유격수 포구는 햇으나 송구 1루에 높아 인고 덕아웃에..2루 챤스... 오늘의 타격 MVP감인 2번 서보민이 결대로 밀어쳐서 좌전안타... 1사 1,3루...여기서 제가 발빠른 1,2번이 나가 있어서 작전을 기대했는 데.. 3번 김재환..자신있는 스윙은 좋았으나...3진..2사 1,3루...챤스 무산의 위기.. 여기서 1루주자 서보민에게 2루 도루 사인이 난 것 같음... 북일 투수 장필준은 주자를 계속 견제하면서..인터벌을 길게... 서보민 선수 뛰려는 마음에 2루 도루 감행하다..런다운 걸림... 런다운 기본기에 충실하에 서보민 2루 중간에서 시간을 버는 사이... 3루주자 김남형 홈으로 질주... 홈송구 높고 포수 공 놓치면서 선취 득점.. 북일 수비진의 총체적 난국과 인고의 1,2번이 발로 만들어 낸 귀중한 선취점.. 투수전일 때 선튀즉점의 위력은 대단하죠.. 뒤에 터진 박윤의 우익스플라이는 맞는 순간 홈런이었는 데... 오늘 강풍의 영향으로 바로 펜스 앞에...넘어 갔으면 여기서 게임 종료인 데.. 박윤 선수 오늘..비록 안타는 못쳤지만..뭔가 있음을...
8회초 8번 타자가 3루옆 안타를 치고...선투 타자 진루.. 이 타구도 수비 잘 하는 3루수면 처리도 가능... 일단 보내기로 1사 2루 챤스에서...장필준 당황하며...보크.. 1사 3루에 오늘 젤 잘 맞는 1번 김남형 타석... 3루 주자는 인고에서 제일 빠르다는 김성덕 대주자... 북일 내야 전진 수비에..언제 스퀴즈냐...강공이냐 수싸움서... 2-2로 몰린 김남형에게...쓰리번트 스퀴즈 사인... 장필준을 공을 아웃코스로 빼었고 김남형 번트 파울..쓰리번트 아웃.. 여기서 챤스를 접었으면..오늘 9회말 상황을 봐서 몰랐습니다... 1:0가 2:0의 차이는 크거든요... 오늘의 럭키가이 2번 서보민이 중전안타를 치면서 2:0으로 앞서가며 승리 예감...
9회말 북일은 첫 타자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끝까지... 여기서 양감독님은 많은 고민을 했겠죠... 불펜에선 최금강 선수가 계속 몸 풀고 있었고... 그냥 에이스를 믿고 나간 양감독님... 다음 타자가 연속 안타를 치며 2:1로 몰리며 무사 1루 상황... 아까 8회초에 점수를 내지 못했으면 1:1 동점 상황에 역전 위기였겠죠... 2 :1 상황이기 때문에 침착히 경기를 마무리한 인고의 승리로...
인고 명재철 선수는 4구를 7개 내어 주었으나.. 고비 때마다 3진을 잡아..마치 바둑 사석작전을 보는 듯 했습니다... 고의 4구에 이은 3진이라든지..코칭 스탭에 작전도 좋았고요.... 무엇보다 부상 이후 전국대회에서 고교 3인방에게 완투승을 거둔 자신감이 큰 소득이겠죠... 4구 조심하며 자신있게 뿌린다면 이번 대회 기대해 해 볼만합니다...
제 예상대로 인고의 1,2번은 높은 출루율과 센스 있는 야구로 2점을 합작해 냈으나... 3~6번 클러치 능력을 키워야...... 그냥 서서 3진 당하는 모습보단 자신있는 스윙 기대합니다... 오늘도 보여 준 인고의 탄탄한 수비력과 기본기는 우리의 재산이죠... 힘들다는 전국대회 첫 경기 단추를 무사히 잘 낀... 인고의 연승을 기대해 보며... 오늘 고생하신 선수들과 양후슴 감독님..코칭 스탭.. 운동장을 찾아주신 선후배님..인터넷 중계.. TV보며 응원해주신 모든 동문님들.. 모두 고생하셨구요... 제 10선수들인 동문 선후배님들의 지속적인 응원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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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이환성(70)님의 댓글
오늘 지느라미(천안북일)결박하고 꼬리(군산상고)만 제압하면...
이상동(80)님의 댓글
다음 군산상고전에는 송창식 섭외부탁드립니다..(주)호치님...고래사냥 확실이 하게...
김남준(73)님의 댓글
야구중계하느라고 고생 많았습니다. 인고 화이--팅
지민구님의 댓글
진흥고 정영일 선수가 2일간에 걸쳐 242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일단 인고는 다른 투수들을 아꼈는 데..
유 재준 (67회)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여러분! 지느러미, 꼬리 하셔서 이 사람은 Sharks Fin Soup을?ㅎㅎㅎ 기분 좋았습니다 인고 승리
이한식님의 댓글
매번 운동장을 찾으면서의 느낌인데요~ 어린 선수들이어서 동문들의 힘찬 응원소리가 승리의 기폭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최병수님의 댓글
야구장의 응원함성과 함께75회전재수와 80회 이영우의 징과 괭과리 응원은 승리의 기폭제 역할을 하였고, 창재후배님이 운동장 밖에 나가 낙원동까지 가서 괭과리와 방망이를 구입해오는 등 모교 사랑하는 모습들이 넘 보기에 좋았습니다. 꼬옥 울 인고가 우승을 할 겁니다.
안남헌님의 댓글
중계에 이어 관전평까지... 밍구 다음도 중계해 줄꺼지??!!
지민구님의 댓글
에궁..어제 쫄딱 굶었습니다...ㅋㅋ 저 진짜루 굶어요...
차안수님의 댓글
관전평을 보면서 어제의 짜릿함이 되살아 나네...고마워요. 지민구후배..
이성현님의 댓글
고생 많았고,조수를 많이 두시게.그럼 식사문제,화장실 문제 해결되고,소주도 한 잔하면서."쳤습니다"한 번 쓰고 소주힌잔하고 한 참 있다가 쓰면 더 재미있어하는데...[노하우 전수중]
이환성(70)님의 댓글
인고의 조타수 찬스(78)를 활용하세요...ㅎㅎㅎ 웃음소리가 독보적입니다
지민구님의 댓글
참..7회말 북일 공격 2사 2루 위기 때 1번 박용호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2번 곽민준과 승부한 것은 연습경기를 통한 데이터 야구의 결과랍니다..당시 1번은 맹타, 2번은 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