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프로 8개구단 1차 지명 예상(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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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사 운영자 최형석님의 글입니다
사실 이러한 예상글은 아야사에서 가장 먼저 이슈가 되어야 함에도 이곳은 각팀의 선수들, 학부모들, 팀관계자들이 너무 많으신 관계로 여기에선 말해서는 안되는 민감한 문제로 치부되어 쉬쉬하는 경향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오히려 프로 각 팀의 홈페이지나 야구사이트에서 먼저 입소문이 돌고 아야사에서는 그저 확인만 해드리는 선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았죠...
이러한 비밀주의가 한때 아야사내에서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양극화현상을 불러 일으켰고 아야사의 정보력이 오히려 뒤쳐지는 것으로 비춰지기도 했는데 아야사운영진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몇명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러한 글을 씁니다만...
이글을 읽으시기전에 전제로 아셔야 할 상황은...
1차지명선정은 아직 진행중인 사안이라는 겁니다... 앞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지금까지 알려진 것이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설령 프로각팀에서 염두에 두고 있는 선수가 있다고 해도 앞으로 대회가 남은 이상 얼마든지 재고될 여지가 있으니 이글은 그냥 현재기준에서 떠도는 입소문 정도로만 아셨으면 합니다...
이글의 출처 혹은 사실확인 근거를 물으신다면 모른다, 혹은 없다고 대답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다보니 다른 사이트에서는 그냥 흘려넘길 수 있는 정보도 아야사에서는 왠지모를 공신력이 뒷받침되어 있는 듯한 뉘앙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역시 야구팬들이 모여있는 일개 사이트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설령 실명이 거론되어 기분나쁘실 선수들, 학부모님이 계시겠지만 일개 야구팬들의 있을 수 있는 의견으로 생각하시어 너무 언짢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두산베어스
앞서 얘기가 흘러나왔듯이 장충고 투수 이용찬과 서울고 투수 임태훈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발표는 금주에 나왔지만 이미 진작에 계약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지는데 계약금은 이용찬이 4억 5천만원, 임태훈이 4억 2천만원, 연봉은 두선수모두 2천이라는 보도자료를 믿을 수 밖에 없겠죠..
2. LG트윈스
경기고 투수 김강률과 덕수정보 투수 김유선이 유력시되었고 김강률의 경우 계약을 마쳤다는 소문까지 돌았지만 전학생 1차지명금지에 대한 폭이 중3시절까지 확대되는 분위기가 흘러나오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듯 합니다...
LG의 경우는 향후 전학생처리규정이 확정되는 추이를 봐야 하겠지만 김강율 지명은 물건너 간것이 아닌가 합니다...
1차지명권을 김강률로 행사하지 못하게 될 경우 원점으로 돌아가서 서울지역 여러 투수들로 범위가 확대되겠죠...
이런 경우 덕수의 장신투수 최종인과 장충의 이승우 등이 거론될 듯 합니다만, LG팬으로서 개인적인 바램을 한가지 적어보면 적임자가 마땅치않다고 여겨질 경우 비록 국내복귀가 불투명하다고 하더라도 봉중근을 지명해놓는것도 좋지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3. SK와이번스
안산공고 김광현이 두장중에 한장의 주인공이 될거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겠죠...
문제는 나머지 한장의 향방인데 성남서고 투수 이천웅이 유력했지만 이천웅 역시 전학생이라 LG처럼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현재로서는 인천고 4번타자 박윤과 같은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명재철중 한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4. 한화이글스
SK와 마찬가지로 한장의 1차지명은 누구나 예상하듯 천안북일고의 장필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한명은 안개정국인데 일단 대통령배에서 호투한 대전고 정헌세와 공주고 에이스 이웅한중에 한명으로 보여지는군요...
일단은 이웅한의 우세속에 정헌세가 뒤쫓는 형국입니다...
5. 기아타이거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이죠...
당초 알려진 바로는 진흥고 정영일 확정에 광주일고 4번타자 김강과 동성고 에이스 양현종의 경합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 급부상한 후보가 한명 있습니다...
인하대 4학년에 재학중인 우완쓰리쿼터 오준형입니다...
김대우, 고우석과 광주일고 동기였던 오준형은 일고재학당시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대학에 진학해서 대단히 기량이 성장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얼마전까지 정영일과 오준형으로 결론이 나는듯이 보였으나 이번 대통령배에서 양현종이 급부상하는 바람에 판도가 달라졌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정영일확정, 양현종-오준형 경합속에 양현종이 약간 우세한듯이 보입니다...
6. 삼성라이온스
매년 1차지명자원이 튼실하지 못해서 애를 먹는 삼성의 고민은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딱히 확정된 선수 없이 마지막까지 추이를 지켜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에 오른 선수는 경북고 에이스 배성호, 대구고 3루수 정대욱과 포수 김동명에 경주고 투수 김상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배성호와 정대욱이 앞선 가운데 가능성이 풍부한 김상걸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을 해봅니다...
7. 롯데자이언츠
예상대로 이상화가 가장 선두에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형세입니다...
같은 팀의 잠수함 이재곤의 공이 대회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고 부상으로 대통령배 예선에 모습을 보이지 못한 용마고 좌완투수 박종선도 간과할 수 없는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세선수의 스타일이 모두 개성이 있어서 쉽게 결론이 나지 못할걸로 보이지만 그래도 현상황에서는 이상화-박종선이 유력하지 않나 하는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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