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신인 최대어’ 김광현, SK구단 최고대우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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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신인 최대어인 김광현과 총액 5억 2천만원에 계약)
SK와이번스(代表理事 申永澈)는 4월 27일(목) 인천 문학야구장 구단사무실에서 2007년 신인 최대어인 김광현(金廣鉉/18세/안산공고 3년)과 SK창단 이후 최고 대우인 총액 5억2천만원(계약금 5억원, 연봉 2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하였다.
김광현 선수는 내년도 고교 졸업 예정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초고교급 좌완 정통파 투수로 187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각이 큰 145km의 직구와 낙차 큰 커브가 일품이며, 대담한 경기 운영능력과 안정된 제구력까지 겸비한 특급 선수다.
특히 지난 2005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제 6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에서는 팀 내 유일한 2학년생으로 한국 대표팀이 거둔 2승(대만전)을 모두 자신의 손으로 거두었고, 비록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예선 일본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5이닝 노히트 노런의 역투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광현 선수는 이미 고교 1학년 때 대형 투수 재목으로 중앙 무대에 등장했다. 2004년 제 2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전 경기 완투승(4경기 36이닝, 방어율 0.74)을 거두며 팀에게는 창단 후 첫 우승을 안기고 본인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며 혜성처럼 전국무대에 나타났다.
2학년이던 2005년에는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포철공고와의 경기에서 1이닝 4탈삼진을 잡는 진기록과 함께 9이닝 동안 16개의 삼진을 잡아내 ‘차세대 닥터K’ 등극을 예고했고, 올해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경동고와의 경기(4월 21일)에서8.2이닝 19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2경기 동안 17.2이닝을 던져 삼진 34개 방어율 0.50을 기록하며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SK와이번스는 187cm, 75kg의 다소 마른 체격의 김광현 선수가 체중을 늘리고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할 경우 프로 무대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와이번스는 28일 오후 3시에 인천 문학야구장 구단 사무실(대회의실)에서 김광현 선수의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 이후 김광현 선수는 18시 30분부터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관중 대상 입단식과 함께 경기 전 시구를 할 예정이다.
☆ 김광현(金廣鉉) 선수 프로필 ★
▶ 생년월일 : 1988년 7월 22일
▶ 출신학교 :안산 덕성초-안산 중앙중-안산공고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좌좌
▶ 신장 / 체중 : 187cm/ 75kg
▶ 가족사항 : 김인갑(48)씨의 1남 1녀
▶ 주요기록 [2006년 대통령배] 17 2/3이닝 6안타 34탈삼진 1자책 방어율 0.50
댓글목록 0
이순근님의 댓글
김성훈이는 뭘하는가? 허허..
권오삼님의 댓글
김광현은 글세요.....온 몸 꽈더군요.... 김광현은 프로에서는 아니 올시다인데요...
지민구님의 댓글
올해부터 연고 고교지명이 2명으로 늘어나서...이제 SK 1명 남았네요...울 인천고 명재철, 박윤, 김남형이냐..성남서고 이천웅이냐(이 선수는 타지역 전학선수라..)
안남헌님의 댓글
남은 한장은 인천고 후배중에서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