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운동장에서는
작성자 : 김우성
작성일 : 2006.06.08 16:59
조회수 : 2,028
본문
청룡기가 끝나고, 며칠 쉬던 야구부 학생들이 오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패배 이후 운동장이 텅빈 것 같더니만 그래도 야구부 학생들이 볼을 던지고 받고,
배팅을 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활기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점심 시간에 몇 녀석과 운동장에서 만났습니다. 평소 같으면 명랑하고 활력있는 모습으로
반갑게 인사하던 놈들이 오늘은 시선을 피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제깐에는 지난 번의
패배가 죄송하게 생각되는 모양입니다.
생각해 보면, 패배했을 때 당사자인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이 더 마음이 안 좋았을 것입니다.
수험생들이 시험에서 설혹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담임은 그저 격려하는 것이 상책이듯이
또 격려하고 기대해 보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열심히 담금질하여 방학 중에 있을
봉황대기에서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긴 역사 속에서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었듯이 늘 그런 것이 승패라 생각하면서 우리 인고
야구선수들의 발전을 빌면서 여름에 있을 경기에 함께 어우러지는 동문들의 함성도 다시
기대해 봅니다..
지난 번 패배 이후 운동장이 텅빈 것 같더니만 그래도 야구부 학생들이 볼을 던지고 받고,
배팅을 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활기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점심 시간에 몇 녀석과 운동장에서 만났습니다. 평소 같으면 명랑하고 활력있는 모습으로
반갑게 인사하던 놈들이 오늘은 시선을 피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제깐에는 지난 번의
패배가 죄송하게 생각되는 모양입니다.
생각해 보면, 패배했을 때 당사자인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이 더 마음이 안 좋았을 것입니다.
수험생들이 시험에서 설혹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담임은 그저 격려하는 것이 상책이듯이
또 격려하고 기대해 보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열심히 담금질하여 방학 중에 있을
봉황대기에서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긴 역사 속에서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었듯이 늘 그런 것이 승패라 생각하면서 우리 인고
야구선수들의 발전을 빌면서 여름에 있을 경기에 함께 어우러지는 동문들의 함성도 다시
기대해 봅니다..
댓글목록 0
劉載峻님의 댓글
날씨와 같죠 흐린날, 맑은날 뭐 이런거라 생각하시죠 선수들등 두드려주시고요
이동열님의 댓글
약이 되는 패배는 어쩌면 더 발전이 있겠죠...
이순근님의 댓글
有口無言 . 無始無終 .
전재수님의 댓글
약 많이 먹는것 안좋아요. 속 다 벼려요. 그나저나 스카우트는 자알 되고 있겠지요?
최병수님의 댓글
사랑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