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2002.2006월드컵 평가전.본선 전적 비교
작성자 : 李聖鉉
작성일 : 2006.06.22 16:04
조회수 : 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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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은 스위스를 누르고 16강에 갈 수 밖에 없다.’한국 축구대표팀이 2002년 월드컵 참가 직전에 치른 평가전과 본선의 경기 결과가 올 해 대표팀의 같은 경기 성적표와 정확히 순서대로 일치하고 있어 화제다. 네티즌들은 우리 축구대표팀의 다음번 경기결과는 승리일 수 밖에 없다며 16강 진출은 ‘운명’이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21일 대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2002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 나가기 직전 국내에서 치른 5차례의 평가전에서 ‘2승 2무 1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 해 축구 대표팀이 본선 출격 직전 5차례 평가전에서 거둔 ‘2승 2무 1패’의 전적과 같다. 더 놀라운 것은 승패의 순서까지 일치한다는 것. 2002년 4월20일∼5월26일 사이에 열린 경기 결과를 순서대로 보면, ‘승(코스타리카전)→무승부(중국전)→승(스코틀랜드)→무승부(잉글랜드)→승(프랑스)’ 이었다. 이는 올해 대표팀이 3월1일∼6월4일에 경기를 치러 거둔 성적, ‘승(앙골라)→무승부(세네갈)→승(보스니아)→무승부(노르웨이)→승(가나)’과 똑같은 것이다. 이같은 ‘우연의 일치’는 본선 2차례 경기결과까지 계속되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올 해 본선 1차전 토고와 2차전 프랑스를 상대로 ‘승→무승부’의 경기결과를 냈는데, 이는 2002년 폴란드(1차전)와 미국(2차전)을 상대로 거둔 ‘승→무승부’와 같은 것이다. 결국 월드컵 직전 치른 평가전 5차례와 본선 2차례까지 모두 7번의 경기결과가 연이어 동일하게 나타난셈.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24일 열릴 스위스와의 본선 3차전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의 승리와 16강 진출을 장담하고 있다. 20002년 당시 우리 대표팀이 포르투칼과의 본선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을 했듯, 올 해도 ‘태극전사의 법칙’이 지속돼 스위스를 꺽고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이런 우연히 있는 줄 미처 몰랐다”며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암시하는 좋은 징조인 것 같아 나쁜지 않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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