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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차지명 5인방 스카우팅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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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679 |
작성일 |
2006-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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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있었던 신인2차 지명을 통해 총 59명 선수들의 소속팀이 정해졌다.
2007시즌부터 활약할 새내기들은 최고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와 꿈을 안고 각자의 팀에서 땀과 눈물을 곱씹으며 서바이버 게임을 시작할 것이다.
현대의 경우 ‘90년대 박재홍(‘96년)과 김수경(’98년)을 제외하고도 2000년대 들어 2차 지명이였던 조용준(‘02), 이동학(’03), 오재영(‘04)등이 연속으로 신인왕을 차지하며, 선수를 보는 탁월한 안목을 자랑하고 있다.
이래저래 안팎에서 현대가 지명하는 선수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지사.
따라서 옥석을 가리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검토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준비했던 스카우트팀의 협조를 얻어 이번에 지명한 5명의 신인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2차1번 투수 장효훈(천안북일고/우투우타/185Cm/90Kg)
천안북일고 졸업예정으로 2차 1번에 지명된 장효훈의 경우 우완정통파로 안정적인 투구폼에서 나오는 150Km대의 강속구가 일품이다.
상대타자를 압도하는 구질과 변화구 구사능력까지 보유한 장효훈은 성장 속도 또한 빠른편이라 전지훈련등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경우 2007시즌 1군 합류가 유력시 된다.
좋은 체격조건과 자질을 갖췄지만 경기 운영 능력이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는 장효훈은 체인지업등 좀 더 다양한 구질을 익히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2차2번 포수 임태준(전주고/우투우타/178Cm/74Kg)
2차 2번에 지명된 전주고 출신의 임태준의 경우 팀내에서 3, 4번 타자로 활약할 만큼 정확성에 파워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승부욕이 강해 찬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포수로서는 이상적인 체격인 178Cm에 74Kg로 송구 능력과 미트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그리고 빠른 주력을 보유하고 있어 도루하는 포수로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해 이택근을 연상시키는 선수라고 말할 수 있다.
*2차3번 유격수 김남형(인천고/우투우타/178Cm/75Kg)
인천고 졸업예정인 2차 3번 김남형의 경우 유격수로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주로 1번타자로 활약해 선두타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좋은 선구안과 스윙스피드를 바탕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점이 일품이다.
*2차4번 포수 조성원(광주일고/우투우타/182Cm/87Kg)
지난해 입단한 강정호(2차1번)의 광주일고 1년 후배로 2차4번에 입단한 조성원의 장점은 파워있는 타격에 있다. 중-장거리 타자로 팀내 5번을 치며 큰거 한방씩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던 조성원은 기량 향상 속도도 빨라 즉시 전력 보다는 미래를 보고 지명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2차5번 투수 박종선(용마고/좌투좌타/188Cm/89Kg)
마지막 2차 5번으로 지명한 용마고 출신의 박종선의 경우 좌완 투수로큰키(188Cm)에서 뿜어져 나오는 직구와 안정된 제구력이 장점이다.
미래의 선발 투수로 기대할 수 있는 박종선의 경우 근력 강화와 투구밸런스 유지에 대한 보완만 된다면 제2의 장원삼으로 기대할만 하다.
투수2명에 포수2명 그리고 유격수 1명을 선발한 현대는 신인왕 사관학교라고 알려진 원당 2군 숙소에 합류시켜 각 선수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이들을 단련시킬 예정이다.
과거 2차 지명선수들의 맹활약을 보면서 느꼈던 감동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번에 지명한 장효훈, 임태준, 김남형, 조성원, 박종선선수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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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지민구님의 댓글
현대 김진철 스타우터는 인고 동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