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06년 인천 프로야구 결산(동산,제고)
작성자 : 지민구
작성일 : 2006.10.10 15:15
조회수 : 2,061
본문
내친 김에 동향의 동산고, 제물포고도 같이 서치해 봅니다...
2. 동산고 출신
88년 졸업 정민태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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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 시절부터 주목 받던 정민태 선수...한양대 시절에는 동료인 구대성과 함께 우민태 좌대성
원투펀치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냅니다...
태평양 시절 마땅한 연고 투수가 없었던 인천 야구에 커다한 희망을 안고 입단 하나..
병역비리에 연루되어 데뷰 초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힘으로 던지던 투구 패턴을 버리고 체인지업을 장착...
최고의 우완투수로 거듭 나며 현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일본 요미우리로 갔다가 국내 복귀하여 부상 재활 중입니다...
특히, 2003년 SK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노련한 피칭으로 인천 연고팀간의 자존심 대결서 현대에
승리를 안겨줍니다...
한 때 국내 최고 연봉 투수였던 정민태 선수의 부활을 기대해 봅니다..
90년 졸업 위재영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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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이기호 투수의 활약으로 동산고가 청룡기를 가져간 이후 인천야구는 암흑기를 맞이하게
됩니다...인고의 인호봉, 임호균 선수 시절에도 우승기를 못 가져왔고 최계훈 선수 3학년 때는
준우승의 불운에 시달립니다....
이런 인천 야구 우승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한 선수가 혜성 같이 나타났으니...
동산고 위재영 선수입니다...
1988년 황금사자기에서 1학년 투수인 위재영은 코너를 찌르는 속구와 폭포수 같은 슬라이더를
가지고 나타나 팀을 22년만에 고교 정상에 올려 놓습니다..
이듬해 89년에도 봉황기에서 임선동이 버틴 휘문고를 꺾고 재학시절 두번 팀을 정상으로 이끕니다..
인하대와 태평양의 백지수표 사건으로 번진 스카우트전을 뒤로 하고 인하대를 거쳐 프로에 입단...
현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고 고향인 SK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든든한 롱릴리프 역할로 SK 준플레이오프 진출의 1등공신 이었으나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못합니다...(위재영 선수의 최대 약점이지요...격년제로 좋은 모습)
아름다운 투혼을 보이는 위재영 선수...SK의 우승컵을 안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92년 졸업 송지만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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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 자세로 장타를 펑펑 날리는 송지만 선수는 한화에서 현대로 이적 후 FA 수혜를 보게됩니다..
한화시절의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진 못하지만 교타자보다 힘으로 치는 타자들의 선수 생명이 짧은
현실에서 송지만 선수의 타력 기대해 봅니다..
고액연봉자로 현대에 한번 더 우승을 안 길지...
94년 졸업 전준호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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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같은 팀의 호타준족의 동명이인 전준호에 명성이 가려져 있었다면 올해는 투수 전준호가 큰 일을 해냈습니다..
95년도부터 공을 던졌으니 이제 10년이 넘은 관록과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을 터득한 이후 올해 현대 마운드에 주축으로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
가능성 많은 유망주에서 2001년 반짝 12승을 올린 뒤 주춤했으나 올해 소위 완전히 물이 올랐죠...
고생 많이 한 만큼 오래 동안 마운드에 서기를..
97년 졸업 조승현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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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출신 감독 밑에서 어서 빨리 좋은 모습을..
98년 졸업 강귀태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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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주전 포수는 노장 김동수지만 백업 포수인 강귀태가 없었다면 현대가 과연 페넌트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을까요..?
전문가들이 모두 인정하는 참 아까운 백업 포수지요..SK의 그간 박경완이 든든한 백업 포수 없이 고군분투 한 것과 대비하면...
올해 거의 3할대에 육박하는 타율을 기록..차기 현대의 안방을 차지하시기 바랍니다..
99년 졸업 이양기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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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탐라대 출신으로 2003년 한화 입단 후 아직 제자리를 못 찾고 있습니다...
00년 졸업 김기식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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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 김기식 선수를 빼 놓았네요...
영남대 시절 국가대표 에이스로 영남대 후배인 김기표보다 더 강한 공을 가진 유망주 였는 데...
뇌종양을 딛고 재활에 힘쓰고 있는 김기식 선수...
예전 싱싱한 공..기대합니다..
01년 졸업 조중근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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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이상동님의 댓글
밍구니까 가능한 글을 올리셨구먼.... 고마워 잘보고갑니당...
조상규87님의 댓글
민구형 다운 잘 정리된 글이네요
김성수(94)님의 댓글
현대의조승현은 97년김경기선수가 부상공백시 잠시1루수로나와 좋은경길보였고 이양기선수는 2군에선 제볍하는데 포지션이겹치는바림에
이한식님의 댓글
수고했구려~
박홍규(73회)님의 댓글
밍구! 정말 수고 많았어요...(^=^)
김택용님의 댓글
민구야 수고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동산엔 재목이 많아 출판물 선발에 어려움 겪네요...집달李
이동열 님의 댓글
밍구 떙큐,,,울홈피의 보배
지민구님의 댓글
제고 이홈범 감독님의 SK 코치로 가시는 바람에 가내영 코치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한기주를 키워 낸 가내영 감독님의 지도력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