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고동문님들께..
작성자 : 이도경(99회)
작성일 : 2006.09.05 18:32
조회수 : 1,951
본문
왜 실명 이용 안하시는지요?? .
실명 이용해 주세여..ㅜㅜ하하
1말 강지광 번트건에 대해서 제 의견을 말씀 드리자면
그 상황에선 누구라도 안 뛰었을 겁니다.
물론 1학년이기에 무조건 뛰는건 맞는 말씀입니다만..
근데 완전 파울로 나갔고 다시 들어오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한마디로 운이 충암쪽으로 기운 느낌이 들정도로 운이었습니다
1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하는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몇주전 모교 운동장에서 인고와 제고의 연습게임을 본적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연습게임이었고, 양교 모두 여러 선수 두루기용하며
무려 11회까지 했습니다.(연습게임이라 더한겁니다.)
그중 눈에 뛰는 선수는 강지광 이었습니다.
대통령배 청룡기는 전학생 규정에 의해 못 뛰었는데..얼마나 뛰고 싶었는지
흙이 번벅으로 되어 있었습니다..현 SK정근우 유니폼 연상시키면 좋을듯
합니다..그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입니다..번트건은 우리 신입생 이쁜 쪽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특정선수 출전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일단 저희 모교는 절대 아닙니다
그나마 인고의 강점이라면 둘쑥날쑥 라인업이 아니라 고정된 라인업이라는
것입니다.
1번:김남형:청소년대표 프로지명 홈런1개
2번:서보민:대통령배 청룡기 6경기 동안 4할 넘는 타율
3번:김재환:전국고교선수중 유일하게 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4번:박 윤: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뛰며 부동의 4번 입니다
5번:정연태:인천고 주장이자 홈런1개
6번:국해성:힘이 좋은 선수로 작년(2학년)에 동대문에서 홈런기록
7번:전영우:미추홀기 등 간간히 나오는 다이빙캐취에다가 홈런 1개
8번:이석민:스위치히터로 대통령배 대 장충전 이용찬(두산)으로부터 동점타의 주인공
9번:3루??? 김인영-이홍민-박주용이 번갈아 가며 내년을 위한 작업중이었습니다..골고루 기회가 간거 같습니다
9명모두가 쟁쟁한 선수들이고 주전이 될 선수들이 주전인거 같습니다.
특정선수 출전설은 제 글로 일축 시켰으면 합니다.
올 대통령배 3게임(천안북일,군산상고,장충고) 청룡기 3게임(중앙고,원주고,덕수정보) 봉황대기1게임(천안북일)
대붕기1게임(????) 미추홀기 3게임(청원고,광주일고,충암고) 등 올11게임중에서 9게임을 직접가서 봤는데
이라인업이 거의 고정이었습니다..
또한 주제넘게 한 말씀드리자면 승부의 너무 좌지우지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대문에서 겜 질때면 저희 동문인지 아님 동대문 주변에 걸인? 인지...(저희 동문이라는 과정하에..)
온갖 욕설이 난무합니다.
스포츠라는게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습니다..또한 올시즌 전국대회 7승4패면 준수한 성적이라 생각합니다..
어떤분이 대통령배 100주년이후 우승하기 힘들다 말씀하셨는데..
원래 챔피언이라는 자리가 차지하기 보다 지키기가 더 힘든겁니다^^
또한 불과 몇년전을 생각해 보십시요...
정말 오랜만에 우승한 2004년 대통령배 이전을 생각해보면
권윤민 김기식 전준호 조중근 정상호 송은범 등이 있는 동산에 밀려서
지역예선 나가기 조차 힘든게 사실 아니었습니까?
송은범이 있을때는 봉황기 제외하고는 출전이 전무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2004년과 2005년은 저를 비롯한 동문들에게는 더없는 행복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한없이 기뻤고 그때 동기 20명과 동대문에서 미친듯이 소리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그 기쁨을 다시 하기 위해 야구부는 많은 땀과 노력을 해야 하고 졸업생들은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때입니다..
주제넘게 새파랗게 어린 99회 후배가 제 생각 몇자 적고 갑니다.
그럼 건강한 9월 한달 보내시길 바랍니다~
실명 이용해 주세여..ㅜㅜ하하
1말 강지광 번트건에 대해서 제 의견을 말씀 드리자면
그 상황에선 누구라도 안 뛰었을 겁니다.
물론 1학년이기에 무조건 뛰는건 맞는 말씀입니다만..
근데 완전 파울로 나갔고 다시 들어오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한마디로 운이 충암쪽으로 기운 느낌이 들정도로 운이었습니다
1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하는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몇주전 모교 운동장에서 인고와 제고의 연습게임을 본적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연습게임이었고, 양교 모두 여러 선수 두루기용하며
무려 11회까지 했습니다.(연습게임이라 더한겁니다.)
그중 눈에 뛰는 선수는 강지광 이었습니다.
대통령배 청룡기는 전학생 규정에 의해 못 뛰었는데..얼마나 뛰고 싶었는지
흙이 번벅으로 되어 있었습니다..현 SK정근우 유니폼 연상시키면 좋을듯
합니다..그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입니다..번트건은 우리 신입생 이쁜 쪽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특정선수 출전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일단 저희 모교는 절대 아닙니다
그나마 인고의 강점이라면 둘쑥날쑥 라인업이 아니라 고정된 라인업이라는
것입니다.
1번:김남형:청소년대표 프로지명 홈런1개
2번:서보민:대통령배 청룡기 6경기 동안 4할 넘는 타율
3번:김재환:전국고교선수중 유일하게 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4번:박 윤: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뛰며 부동의 4번 입니다
5번:정연태:인천고 주장이자 홈런1개
6번:국해성:힘이 좋은 선수로 작년(2학년)에 동대문에서 홈런기록
7번:전영우:미추홀기 등 간간히 나오는 다이빙캐취에다가 홈런 1개
8번:이석민:스위치히터로 대통령배 대 장충전 이용찬(두산)으로부터 동점타의 주인공
9번:3루??? 김인영-이홍민-박주용이 번갈아 가며 내년을 위한 작업중이었습니다..골고루 기회가 간거 같습니다
9명모두가 쟁쟁한 선수들이고 주전이 될 선수들이 주전인거 같습니다.
특정선수 출전설은 제 글로 일축 시켰으면 합니다.
올 대통령배 3게임(천안북일,군산상고,장충고) 청룡기 3게임(중앙고,원주고,덕수정보) 봉황대기1게임(천안북일)
대붕기1게임(????) 미추홀기 3게임(청원고,광주일고,충암고) 등 올11게임중에서 9게임을 직접가서 봤는데
이라인업이 거의 고정이었습니다..
또한 주제넘게 한 말씀드리자면 승부의 너무 좌지우지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대문에서 겜 질때면 저희 동문인지 아님 동대문 주변에 걸인? 인지...(저희 동문이라는 과정하에..)
온갖 욕설이 난무합니다.
스포츠라는게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습니다..또한 올시즌 전국대회 7승4패면 준수한 성적이라 생각합니다..
어떤분이 대통령배 100주년이후 우승하기 힘들다 말씀하셨는데..
원래 챔피언이라는 자리가 차지하기 보다 지키기가 더 힘든겁니다^^
또한 불과 몇년전을 생각해 보십시요...
정말 오랜만에 우승한 2004년 대통령배 이전을 생각해보면
권윤민 김기식 전준호 조중근 정상호 송은범 등이 있는 동산에 밀려서
지역예선 나가기 조차 힘든게 사실 아니었습니까?
송은범이 있을때는 봉황기 제외하고는 출전이 전무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2004년과 2005년은 저를 비롯한 동문들에게는 더없는 행복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한없이 기뻤고 그때 동기 20명과 동대문에서 미친듯이 소리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그 기쁨을 다시 하기 위해 야구부는 많은 땀과 노력을 해야 하고 졸업생들은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때입니다..
주제넘게 새파랗게 어린 99회 후배가 제 생각 몇자 적고 갑니다.
그럼 건강한 9월 한달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0
최병수(69회)님의 댓글
인고 야구부는 항상 열심히 연마하여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게 `학원스포츠`입니다. 제법 훌륭한 99회 후배이자 아드님을 둔 71회 아버지가 부럽군...
지민구님의 댓글
선수들과 코칭스탭..그리고 뒤에서 그들보다 더 가슴졸이며 지켜보는 부모님들..코칭스탭 가족들...고생 많이 하셨구요..격려와 대안있는 질책은 좋지만 인신공격이나 ~카더라 공격은 어린 선수들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줍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내년을 준비하는 우리 후배들에게 동문 모두가 힘과 희망을 줍시다
이동열님의 댓글
어느팀이건 다 장단점이 있는건데 그저 우리아이들 약점만 보면 뜯어무는 그런거 하지 맙시다. 다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선수들이라는걸 잊지 마시고,,,,
최송배님의 댓글
맞아요. 스포츠게임은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어요. 인고 야구를 격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죠.
최송배님의 댓글
99회 이도경 (야구에 대해 많이 아네요)의 아버지가 71회 이남철이예요. ㅋㅋㅋ
재학생님의 댓글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올해의경험을 절대로 썩히면 안됩니다. 정말 열심히 훈련해야 합니다. 내년같은 경우는 내야 김남형,정연태,박윤 선수가 졸업하기때문에 앞으로 실수안하는 연습을 하는것이 정말중요하기때문에 정말열심히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