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Re : 대 광주일고 관전기~(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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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대회 첫 대회였던 북일고와의 경기...
장필준과 명재철의 팽팽한 투수전이 기억나시죠...?
야구계 속설이 투수전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에러나 한방 홈런...
어제 인고는 1회에 김남형의 호수비로 2점을 틀어 막습니다...
어제 관전하신 분들이 "저 선수 누구야..." 하실 정도로 대단한 스윙을 보여준
광주일고 4번 김강 선수...
1학년때부터 4번을 친 광주에서는 아주 유명한 선수죠...제2의 최희섭이니...모니..
1회 주자 2,3루에서 친 김강 선수의 라이너성 타구를 주자가 시야를 가린 상태에서도 동물적 본능으로
잡아 병살로 연결한 김남형의 수비로 이날 승부를 갈렸습니다...
거꾸로 4회 2루타를 친 국해성을 2루에 두고 전영우의 타구가 광주일고 2루수 김다빈이 빠뜨려
선취점...타구 순간 2루수의 스타트가 좀 늦었다 싶었는 데...
2루 주자 견제후 좀 늦게 수비 쉬프트를 하는 가 싶더니...몸 중심에서 처리 못하고...
미트질 순간 약간의 행운의 불규칙 바운드로 인고의 행운이 따르죠...
그리고...오늘도 역시 7회까지 3안타의 빈공을 보인 인고의 타선...
8회에 제 기억으로 정연태 선수의 첫 홈런으로 기억되는 쐐기 홈런..
오늘 클린업(?) 트리오 중에서 김재환 선수의 스윙도 좋았고...
정연태 선수는 홈런 기록...
국해성 선수도 한방을 보여줌...
올해 매번 그렇지만 박윤 선수 몸 중심이 앞에 있어요...
작년처럼 차분하게 중심 뒤에 잡고 자신감 있게 스윙을 해주었으면...
삼진 먹으면 어떻습니까..?
명재철 선수..광주일고 최고의 타자 김강 선수 앞에 주자를 모아 준...
5회 같은 상황을 다시는 하지 말아야죠...
4구가 줄이면 됩니다...그리고 약한 타자들 확실히 잡고..
강타자는 피해가는 지혜로운 투구 요구됩니다...
4구는 최악의 경우로 가는 징검다리입니다..
하여간 3학년 출전팀끼리 대결한 8강전에서 승리로...
우승 문턱입니다...올해 첫 4강이죠...
오늘 충암의 홍상삼 선수의 공을 잘 공략해서...
작년 치욕의 패배를 설욕했으면 합니다...
그 다음에는 당근 우승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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