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고대총장배) 제물포고 창단 첫 우승
작성자 : 이상동
작성일 : 2006.08.25 12:54
조회수 : 1,998
본문
제물포고가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물포고는 24일 고려대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고려대총장배고교대회에서 광신정산을 85-66으로 대파했다.
올 시즌 첫 우승이자 창단 첫 패권을 차지한 제물포고는 고대총장배 초대 최강자가 됐다.
제물포는 1998년 5월에 창단했다. 상대 팀 광신정산은 올 해 건학 100주년이 된 전통의 강호였지만 이 날 만은 달랐다. 오세근의 높이, 공준희․서성광의 외곽슛, 김명진의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광신은 초반 대량 득점했고 제물포고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힘 한번 쓰지 못했다.
1쿼터부터 이미 승자는 가려져 있었다. 제물포는 1쿼터를 28-14로 이겼다. 더블 스코어로 시작한 2쿼터에선 광신이 조금 따라오는 듯 했으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종료 5분 35초전 점수가 76-56, 20점 차로 승부는 제물포의 것이었다.
광신은 조상열의 외곽슛과 이동하의 골밑슛, 유성호의 골밑 플레이를 앞세워 최선을 다했지만 승리의 주인공을 바꾸지는 못했다.
제물포는 강력한 수비로 광신의 볼 흐름을 차단했다. 실책을 연발한 광신은 추격에 시동도 걸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1학년 이강호는 4쿼터 종료 4분 전 추가자유투를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세근도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우승을 자축했다.
승패는 일찌감치 갈렸지만 양 팀은 스코어에 관계없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모교 응원단들도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광신정산은 올 해 무관의 아쉬움을 달래며 2006년도 모든 대회를 마쳤다.
댓글목록 0
이성현님의 댓글
축하,축하 드립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축하합니다..제고 농구
농구인님의 댓글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는 팀이 제물포고입니다. 전통의 명문 송도는 4강에서 광신에 패하고 결승에는 못 올라 갔습니다. 내년엔 농구와 같이 야구도 우승하는 거 아닌 지...
劉載峻님의 댓글
우승을 축하 드립니다 농구인=>익명이 아닌 실명의 격려 였다면 참으로....
고선호님의 댓글
축하..이번에 제고 체육관(춘추관) 마루를 제가 공사를 해서 우승을...정말 축하드립니다..
최병수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제고!!! 울 인고가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뭔 운동야긴가 한참 생각했네요...제고농구우승...정말 축하드립니다...체육관(춘추관) 마루시험은 제가...ㅋ
고선호님의 댓글
이환성 선배님...꾸벅.안녕하시죠...선배님께서 마루 특성 실험을 해주신거..잃어버리고..감사합니다..
제고21김윤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 곳에 자주들리다 보니 많은 이름들이 낯설지가 않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