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두산, 미국행 불발된 국해성과 계약
작성자 : 이동열
작성일 : 2007.11.14 00:21
조회수 : 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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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미국행 불발된 국해성과 계약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의 문을 두드렸던 국해성(18.인천고)이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3일 국해성과 계약금 없이 연봉 2천만원에 신고선수로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두산에 따르면 국해성은 지난 8월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했지만 신체검사에서 중학교 1학년 때 팔꿈치 수술 경력이 문제가 되면서 미국 진출에 실패했다.
183㎝, 90㎏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국해성은 인천고의 중심타자로 활약했고 투수로도 시속 142㎞의 빠른 볼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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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국해성이 어깨가 강하고 스위치 타자라는 장점이 있어 프로에서 투수보다 타자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외야수로 영입했다.
두산은 또 사이드암 투수 고창성(경성대)과 계약금 8천만원(연봉 2천만원)에, 내야수 김용의(고려대)와 계약금 5천만원(연봉 2천만원)에 각각 사인했고 우완투수 오현택(원광대)을 신고선수로 연봉 2천만원에 영입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베테랑 내야수 등 13명을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nojae@yna.co.kr
댓글목록 0
지민구님의 댓글
훌훌 털고 김재환 선수와 함께 잘 커주길 기원합니다...
최송배님의 댓글
다 잊어버리고, 대성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