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08년 신인 2차 지명선수 5명과 계약

【서울=뉴시스】

두산 베어스는 10일 2008년 신인 2차 지명 1번인 김재환(포수,인천고)과 총액 1억7000만원(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2차 지명선수 5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2차 1번인 김재환은 183cm, 90kg의 신체조건으로 파워가 좋으며, 차세대 두산의 안방을 책임질 대형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차 3번인 홍상삼(충암고)도 총액 1억원(계약금 8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홍상삼은 우완 정통파투수로 빠른 직구(146km)가 주무기로 마운드에서의 경험과 경기 운영능력을 쌓는다면 두산 마운드의 한 축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이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2차 5번 윤요한(투수, 휘문고)과 총액 7천만원(계약금 5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하는 등 2차 지명선수 7명중 고창성(투수, 경성대, 2차 2번)과 김용의(내야수, 고려대, 2차 4번)를 제외한 5명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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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기자 kd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