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포털싸이트에 뜬 "인고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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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고등학교 | ||||||||||||||||||||||||||||||||||||||||||||||||||||||||||||||||||||||||||||||||||||||||||||||||||||||||||||||||||||||||||||||||||||||||||||
인천고는 1912년 창단이래 기나긴 세월동안 전국대회 여러차례 우승, 많은 프로선수 배출로 인천·경기지역에서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고로 많은 업적을 남기고 있다.
인천고 야구부의 역사는 일본인 학생들이 주축을 이뤘던 남상업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팀은 1930년대에 `꿈의 제전'으로 불리며 일본에서 열리던 갑자원대회에 조선대표로 출전했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했다. 인천고 야구는 이후 1945·46년에 각각 창단한 동산중학교와 인천공업중학 야구부와 함께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대회에서 치열한 3파전을 벌이기에 이른다. <1930년대 인천상업고등학교> 인천고 야구는 50년대에야 비로소 꽃을 피웠다. 창단 이후 40년 동안 우승 경험이 없던 인천고는 52년 전국체전에서 '우승 신고식'을 올린 뒤 53년과 54년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50년대에 거머쥔 전국대회 우승컵만 모두 9개.
'50년대 인천고 야구'하면 항상 서동준(전 한일은행)과 김진영(전 삼미 감독)을 떠올린다. 오른손 투수 서동준은 52·53년 인천고 전성시대를 이끈 뒤 10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인천 야구의 대부' 김진영은 유격수로 55년 화랑기 홈런왕에 오르는 등 전국대회에서 개인상을 휩쓸기도 했다. <1954.1.1 인천고등학교 야구부-1954년 제 35회 전국체전에서 3년 연승>인천야구의 전성기는 1952년 제33회 전국체전 야구 결승전에서 인천고가 우승을 하면서부터. 당시 고교야구는 전쟁으로 실의에 빠졌던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했는데, 인천고 야구부는 화랑대기를 비롯 청룡기, 황금사자기 등 전국대회에서 인천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인천고는 53년 5회 화랑대기에서 경남중학(6년제·현 경남고)을 결승에서 누른데 이어 그 해 8회 청룡기, 제34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전국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54년 9회 청룡기 우승으로 2연패를 이룩한 인천고는 55년 이 대회 3연패를 목전에 두고 결승전에서 동향 팀인 동산고에 2_1로 역전패했다. <1955년 ‘주간인천’ 주최 전국 4대 도시 야구대회에서 첫 우승> ▲전통을 이어받아(1971∼2001년) <1978 시장기쟁탈 야구대회> 그러나 최상덕과 허호석의 어깨로 89년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해 35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컵을 안았고, 95년 '고교 최고 유격수' 박진만의 방망이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내 개교 100주년을 자축했다. 96년엔 김수경의 활약으로 봉황대기 준우승을 차지했다. <1989 황금사자기 우승> ▲영광이여 다시 한번 -2002년 굿데이 기사 중 발췌-수정 및 보강 (좀더 자세한 내용은 왼쪽 '미추홀'을 누르세요) *2003년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의 출신고를 조사한 결과 인천고 출신이 가장 많았다! *본인이 고등학교 다닐 때 당시 체육교과서 야구편에 나와있는 사진도 인천고 선수가 홈인하는 모습이었다. 2004년 5월 인고는 전해 부임한 청보 핀토스 출신 양후승 감독의 지도아래 2학년 투수 김성훈과 포수 이재원(2학년)의 맹활약으로 창단이후 처음으로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해 인천 짠물야구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2004년 대통령배 첫 우승> 2005년 4월 야구도입 100주년 기념 최우수 고교야구대회가 열렸는데 인고가 이대회에서 우승함으로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고임을 증명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대회 참가자격이 처음엔 인고에 주어지지 않았다. 최근 10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출전고를 정했기에 라이벌 동산고는 출전자격이 주어졌지만 인천고는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극성(?)맞기로 유명한 동문들의 노력과 전국에서 제일 오래된 야구부의 전통덕에 와일드카드로 대회 출전이 가능했다. 참고로 인천고 동문들의 야구부에 대한 지원은 전국 어느고등학교도 따라올 수 없는 전국제일로도 유명하다. 또 인고가 출전하는 대회가 열릴 때면 주최측에서 하는 우승팀 알아맞추기에선 무조건 그냥 인고가 1위다.
*인천고교 우승, 준우승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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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인고인의 자부심을 맘껏 누리시길... (^+^)
정흥수님의 댓글
뭐니뭐니해도 100주년 기념대회 우승은 우리 "인고"뿐이랍니다 ! 자랑스럽습니다 !!
崔秉秀(69回)님의 댓글
워디서 이렇게 좋은 자료를 구햇을까?? 고맙워요~~
이동륜(107회)님의 댓글
짠물야구라는 곳입니다. http://www.bruce2k.com.ne.kr/
가 주소구요. 인천야구를 잘 정리해놓은 홈페이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