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고교야구 내달 19일 '플레이볼'  

매년 7월 이후 열렸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올부터 새해 첫 전국대회로 열리게 됨에 따라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2008년 황금사자기 우승을 향한 인천고, 동산고, 제물포고 등 인천지역 3개 고교야구팀이 막바지 겨울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야구협회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제62회 황금사자기대회를 오는 3월19~30일까지 12일 간 서울 목동구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 없이 전국의 모든 고교야구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치러진다.

대한야구협회와 인천시 야구협회는 올해에 한해 목동구장과 인천 숭의구장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3개 고교야구팀은 일제히 환영의사를 밝히며 동계훈련 마무리에 심혈을 쏟고 있다. 선수들이 전국대회 경험을 풍부하게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광준기자 (블로그)june
종이신문 : 20080220일자 1판 14면 게재 
인터넷출고 : 2008-02-19 오후 10: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