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미추홀 고교야구 전경기 '생생 중계'(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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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 고교야구 전경기 '생생 중계'
스포츠 전문 케이블 X-Sports서
'구도(球都) 인천'에서 열리는 고교 야구의 최대 축제. 제6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구체적 일정이 확정됐다.
제6회 미추홀기는 당초 일정보다 한달 앞선 오는 29일부터 8월5일까지 8일간 인천 도원 야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전국 시·도별 1팀씩 참가를 원칙으로 전년 우승팀과 지역 시드배정에 따라 전국에서 모두 22개 고교 야구팀이 참가하게 된다.
경기 방식은 오는 10일까지 참가 예정 고교 대표자들이 대진 추첨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인 썬티브이(X-Sports)가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어서 고교야구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천 교통방송에서도 대회 결과를 중계할 예정이다. 미추홀기에서 처음 시도돼 모든 대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문자 생중계도 올해 역시 계속된다.
제6회 미추홀기는 대회를 주최하는 인천일보(itimes.co.kr)도 실시간 대회를 인터넷 문자 생중계를 실시할 계획이며 참가 학교별로 '인터넷 응원 포인트'제를 도입, 각 학교별 동문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방침이다.
이 대회는 처음으로 수원 유신고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2회 대회에서는 안산공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3~4회 대회에서는 충암고가 대회 2연패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5회 대회 들어 인천연고팀인 인천고가 처음으로 우승기를 차지, 구도인천의 체면을 살렸다.
그동안 우승팀으로 볼 때 수도권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인천 동산고는 제1회와 제3회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미추홀기 대회는 지난 2002년 11월 제15회 대륙간컵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을 2위로 이끈 주성노 전 인하대 감독과 지역 야구인들이 '인천시장기 고교야구대회'를 전국대회로 승격시켜줄 것을 대한야구협회에 건의해 성사된 대회. 이에따라 대회 명칭도 인천의 옛 지명인 따 '미추홀기'로 바뀌었다.
미추홀기 야구대회 로고는 미추홀의 영문 이니셜인 'M'자를 청소년의 상장인 푸른 나뭇잎으로 형상화해 야구공을 휘감아 대회와 인천을 상징하도록 했다.
이주영기자 (블로그)leejy96
종이신문 : 20080703일자 1판 14면 게재
인터넷출고 : 2008-07-02 오후 8: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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