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천고, 제30회 대붕기야구대회 우승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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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대붕기 첫 패권
전국고교야구, 강지광 '투타'쇼 … 서울 성남고 5-0 꺾고 우승
인천고가 마침내 대붕기 정상에 올랐다.
인천고는 14일 대구시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붕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서울의 강호 성남고를 5:0으로 제압하고 대붕기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제5회 미추홀기 우승 이후 올해 치러진 황금사자기와 대통령배에서 잇달아 2회전에서 탈락하면서 무관에 머물러 있던 인천고는 이로써 대붕기 첫 우승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안방(인천)에서 치러질 '제6회 미추홀기' 2연패에 서광(瑞光)을 비췄다.
이날 인천고는 강지광(3년)이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고는 1회 공격에서 양원혁(2년)이 성남고 선발 투수 이충희(3년)에서 볼 넷을 뽑아 낸 후 이창진(2년)의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가 이어지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에이스 강지광이 유격수 옆을 빠지는 적시타로 양원혁과 이창진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 2점을 따냈다.
인천고는 4회에서도 이홍민(3년)의 안타와 김훈영(2년)의 희생번트, 박주용(3년)의 안타에 이어 박지수(2년)와 주민혁(1년)의 연속 번트와 성남고 내야진의 실책이 보태지면서 2점을 뽑아 성남고의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인천고의 4회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승영의 유격수 앞 땅볼을 성남고 내야진이 실책으로 처리하면서 1점을 추가 득점,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주영기자 (블로그)leejy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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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신문(08. 7.15)
인천고 대붕기 안았다
최계훈 감독을 사령탑으로 맞은 인천고가 대붕기 정상에 오르며 새 감독의 덕아웃 입성을 자축했다. ▶관련기사 14면
인천고는 1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박민호와 강지광의 호투로 성남고를 5-0으로 완파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대붕기를 품에 안았다.
인천고는 1회말 강지광의 내야안타로 2점을 뽑아낸 뒤 4회말 스퀴즈번트와 실책을 묶어 추가득점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심의가 늦어지면서 선임이 지연됐던 최계훈 감독은 이날 오전 KBO 등의 협조로 선임조건을 갖추면서 감독 자격으로 첫 경기를 이끌었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입력: 2008-07-14 2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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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설움’ 28년만에 날렸다
대붕기전국고교야구
인천고 야구가 28년 맺힌 한을 풀며 마침내 대붕기를 품에 안았다.
인천고는 14일 오후 4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30회 대붕기고교야구대회에서 성남고를 5-0으로 제압하며 전국고교야구 정상에 우뚝 섰다.
인천고는 대붕기 대회 1,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이날 모두 씻어냈고, 동산고가 2000년도 우승한 후 8년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그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인천고는 창설대회에 이어 2회 대회인 지난 1980년 결승에 올랐으나 세광고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더욱이 정식 감독 승인을 받지 못한 최계훈 인천고 감독이 전날까지 덕아웃에 들어가지 못한 채 경기를 펼쳤지만, 이날 오전 11시 KBO에서 공식 선임되면서 선수들에게 직접 작전을 지시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인천고 감독은 2개월 전 양후승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최계훈 감독이 바로 내정됐지만 공식 선임이 되지 않아 대외적으로는 공석이었다.
인천고는 경기 초반부터 철벽 수비와 집중력을 앞세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회말 인천고는 1사 2·3루, 4번타자 강지광이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내야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승리의 분수령은 4회말. 인천고 이홍민의 중견수 앞 안타와 김훈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주용의 중견수 앞 안타가 더해지면서 1사 1·3루를 만들었고, 박지수의 투수 앞 스퀴즈 번트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주민혁의 희생번트가 더해지면서 2사 2·3루를 만든 인천고는 성남고 투수가 이충희에서 정대현으로 교체된 후 포수 패스트볼로 1점을 더 뽑아냈다. 인천고는 2사 3루 김인영이 볼넷으로 나가 도루를 성공했고, 이어 양원혁도 볼넷으로 진출하며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창진의 아쉬운 땅볼 아웃으로 점수를 더 내는데는 실패했다.
인천고는 8회말 1사 1·2루 이승영의 볼이 성남고 유격수 앞에 떨어진 후 유격수가 1루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 이홍민이 홈을 밟으며 5-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인 박민호는 마지막까지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강지광도 뒷문을 굳게 걸어잠그며 팀 승리에 한몫했다.
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입력: 2008-07-14 20: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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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08. 7.15)
인천고, 球都 명예 드높였다
대붕기 전국고교야구 성남고 5-0 꺾고 첫우승
인천의 야구 명문 인천고가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대붕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인천고는 1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폐막된 제30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투·타에서 맹활약한 박민호와 강지광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고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인천고는 대붕기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인천고의 선발로 나선 언더핸드 투수 박민호는 이날 구속이 127~130㎞에 불과했지만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좌우 코너워크를 활용, 성남고 타자를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이날 승리의 수훈을 세웠다.
인천고는 1회말 양원혁의 볼넷과 이창진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상황에서 4번 타자 강지광이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내야 안타로 주자를 불러 들여 2-0으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4회 말에도 선두 타자 이홍민과 박주용의 중견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상황에서 박지수의 투수 앞 스퀴즈 번트와 상대 포수의 포구 실책으로 각각 1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난 인천고는 8회말 공격에서도 실책으로 1점을 뽑아 5-0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다.
이날 1회 결승 타점을 올린 강지광은 최우수 선수상과 타점, 최다안타 등 3관왕을 차지해 겹경사를 누렸고 선발로 나서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된 박민호는 대회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다.
또 인천고를 대붕기 우승으로 이끈 최계훈 감독은 대회 감독상을 받았다.
인천고 최계훈 감독은 "지난해보다 전력이 약화돼 수비와 팀워크를 다지는 훈련을 집중했던게 주효했다"며 "언더핸드 투수인 박민호가 성남고 타자를 상대로 5안타만을 내주며 실점을 하지않아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8년 07월 15일 (화) 김종화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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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08. 7.15)
인천고, 제30회 대붕기야구대회 우승
인천의 야구 명문고 인천고등학교가 ‘제30회 대붕기’를 잡았다.
인천고는 1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제30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성남고와의 결승전에서 8회까지 5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투수 박민호의 활약의 힘입어 성남고를 5-0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인천고는 1회말부터 2번 양원혁 볼넷, 3번 이창진 우중간 2루타 등으로 1사 2, 3루를 만든 후 4번 강지광이 유격수 옆 빠지는 내야안타로 2,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서갔다.
이어 인천고는 투수 박민호의 호투를 앞세워 4회말에도 선두타자 이홍민의 중견수 앞 안타, 김훈영의 희생번트, 박주용의 중견수 앞 안타 등으로 1사 1, 3루를 만든 후 박지수의 투수 앞 스퀴즈 번트로 1점과 상대 포수 패스트볼로 1점 등 2점을 더 뽑아 4-0으로 멀찌감치 리드했다.
결국 8회말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점을 더 얻은 인천고는 성남고에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봉승으로 ‘제30회 대붕기’를 손에 넣었다.
특히 이날 2타점을 뽑아낸 강지광이 최우수선수, 최다타점, 최타안타 등 3개 부분을 휩쓸었고, 우수투수상은 결승전 8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박민호, 감독상은 최계훈 인천고 감독이 수상했다.
2008년 07월 14일 (월) 19:13:47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댓글목록 0
이기영님의 댓글
대회 주관사인 매일신문에는 ?
최영창님의 댓글
우리들 모두가 훌륭했읍니다. 정말 애쓰심에 감사드립니다. 인고 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