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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인창고 4강 격돌(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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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인창고 4강 격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
제6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 구도가 가려졌다.
전국적으로 22개 팀이 참가, 지난달 29일부터 인천 숭의구장에서 개막된 이번 대회는 2일과 3일 잇달아 치러진 8강전에서 서울 충암, 구리 인창, 인천고 등 수도권 3팀과 전남 화순고가 4강 진출을 확정짓고 4일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관련기사 14면>
이 가운데 2일 8강전에서 올해 황금사자기 우승팀 광주일고를 4대2로 누르고 4강에 선착한 충암고는 미추홀기 3·4회 우승에 이어 세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충암고와 4강전에서 맞설 화순고는 미추홀기 2회와 5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유독 미추홀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날 8강전에서는 공주고를 5:3으로 꺾었다.
여기에 지난달 대붕기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2승을 노리는 인천고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겨냥하고 있다.
인천고는 3일 8강전에서 강지광의 10회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를 4대2로 잠재우고 4강에 올랐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첫 '퍼펙트 게임'이란 대기록을 작성한 김태훈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인창고 역시, 이날 8강전에서 대전고를 5:3으로 눌러 4강에서 인천고와 결승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주영기자 (블로그)leejy96
◇4강전
▲충암고 - 화순고 (오전 10시)
▲인천고 - 인창고 (오후 1시, 스포츠케이블 TV - Xports 중계)
※경기 내용 실시간 인터넷 문자중계 (www.itimes.co.kr)
종이신문 : 20080804일자 2판 1면 게재
인터넷출고 : 2008-08-03 오후 9: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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