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펌) 2009 고교야구 탐방(장충고)
작성자 : 류래산
작성일 : 2009.02.20 12:56
조회수 : 2,285
본문
3년 전 대통령기 8강전에서 당대 최강이라는 장충고를 맞이하여 인고는 일전을 겨루게 됩니다.
아래의 기사에서 언급됐듯이 장충고는 이용찬(현 두산), 이승우(현 LG), 전진호(동국대) 등 프로급 마운드와 거포 이두환(현 두산) 김명성(현 중앙대) 황인권(현 건국대 ) 등 막강 전력의 팀이었습니다. 이 경기만 이기면 대통령기를 가져 온다는 부품 꿈을 가지고 동대문으로 갔으나 1회말 무사 1.2루 찬스에 갑작스러운 비 때문에 다음날 서스펜드 게임을 하게 됩니다. 이전 게임에서 많이 던졌던 장충고 이용찬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분위기는 인고 쪽으로 초반에 기우나 싶었는데 그놈의 비로 말미암아 하루 쉬고 나온 이용찬의 공을 못 공략하여 아깝게 2:1로 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인고 멤버는 명재철(한양대), 박윤(상무), 김남형(히어로즈), 정연태(성대), 김재환(상무), 전영우(현역 군 복무 중), 국해성(두산), 이석민(한양대),서보민(건대) 등이 주전 이였습니다. 2006년에는 인고가 전국최고의 클린업트리오라는 막강 타선을 자랑하고 있었기에 그 비가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다음 연도에도 재환이 석민이의 유급으로 말미암아 국해성까지 포함한 막강 클린업트리오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2007년 대통령기에도 충암고에 통한의 역전패(연장)도 너무나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요새 가뭄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당시 갑자기 내린 비는 인고에는 분명히...
나쁜 비~~~였습니다....
예전의 명성 정도는 아니지만, 장충고도 올해 다크호스로 분류되나 봅니다.
P.S: 첫 번째 사진에 있는 신문 제목에 이런 글이 있네요. "장충고 대통령배 포응" 이 경기만 이겼으면 장충고가 아니라 인천고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박혔을지도 모릅니다.
도경이는 이 비 때문에 아직도 정지훈을 싫어한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닙니다. ^^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2120&g_serial=39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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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님의 댓글
장충동 쪽발리들이라 그런지 왜색 프로 선수 냄새가 잔뜩나서 고등학생 선수같은 기분이 안드누만...
팔짝 끼고 사진 박은 꼬락서니하고는....요이씨 붙기만 해보자...반만 살려 보낼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