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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승부 효과" … 결승전 11K[인천일보]
작성자 : 전재수
작성일 : 2008.08.06 07:55
조회수 :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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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우승의 핵심에 강지광(3년)이 우뚝섰다.
지난해 미추홀기 최우수선수에 이어 올해 대붕기, 또다시 미추홀기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등 강지광의 활약은 눈부시다. 강지광의 수식어는 '투·타의 핵심'. 그 말에 걸맞게 강지광은 이날 화순고와의 결승 경기에서 최고 시속 140㎞를 넘나드는 빠른 직구에 이어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삼진을 11개나 뽑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거기에 타석에서 2타점의 놀라운 공격 집중력을 선보이며 인천고 우승을 견인했다.
오는 16일 프로야구 2차 신인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서 제2의 야구 전성기를 노려보고 싶다는 강지광의 꿈은 지금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이주영기자 (블로그)leejy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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