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오늘의 선수-인천고 송기웅(퍼온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08.08.05 07:58
조회수 : 1,549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08. 8. 4)
'깜짝 선발' 8⅔이닝 2안타 호투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오늘의 선수-인천고 송기웅
인천고 송기웅
인천고의 무서운 신인 송기웅(1년)이 이번 미추홀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송기웅은 4일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전격 선발로 발탁, 인창고를 상대로 8⅔이닝 동안 2안타로 호투하며 인천고를 결승에 올려놨다. 지난달까지 인천고가 대붕기 우승할때 만해도 벤치에서 쟁쟁한 투수선배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송기웅이었다.
그러나 그는 한 번의 선발 발탁에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 보였다.
특히 고교 1년생 투수가 전국규모 대회 준결승에서 선발로 발탁돼 완투 직전까지 간 것도 극히 이례적이지만 이날 경기는 8강전에서 '퍼펙트피칭'을 선보인 인창고의 김태훈이 등판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고교스타 김태훈과의 맞대결로 부담이 클 듯도 하지만 송기웅은 신인답지 않은 배짱과 볼 컨트롤로 삼진 5개에 삼자범퇴 6차례 등 놀라운 경기운영 능력까지 선보였다.
김지환기자 (블로그)art1010
종이신문 : 20080805일자 1판 14면 게재
인터넷출고 : 2008-08-04 오후 8:54:19
댓글목록 0
최병수(69회)님의 댓글
초반 2실점하고 계속된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는 힘... 최계훈 감독이 명조련사라는 걸 입증하는 겁니다.
1학년 송기웅 투수~~ 스타 탄생입니다 !!!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