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야구짱님께..
본문
경제도 총동홈도 어려운 시기에 스포츠게시판 방문하여
따듯한 고견을 들을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올해 야구장 찾은 것은 목동서 의미있는 야탑고와의 일전뿐이고
야구에 대한 열정도 부족한 제가
고수님과 정말 치밀한 머리싸움이 동반된 섬세한 프로야구를
논 한다는 것 자체가 넌샌스입니다
sk글은 원래 신변잡기방에 어울리는 감정섞인 개인적인 글인데
흥행을 위해 스포츠방에 올렸는데 역시입니다
인고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다른 각도서 본 아쉬움을 표현한겁니다
롯데의 로이스터는 삼성과의 중요한 일전 프레이오프前에
그물망 사이로 팬들의 사인 요청을 10여분간 응해 줬다는 기사를 본적 있습니다
『그들은 오늘도 팬이지만 내일도 모래도 영원한 롯데팬이니..』
사직운동장이 연신 만원이었던 이유를 알듯합니다
과장된 표현이지만 일본인의 90%가 요미우리팬이란 말이 있습니다
sk도 명문구단으로 자릴 잡을 겁니다
관객이 김성근 감독 이전 최다 45만, 보통 30만대. 김성근 감독 이후 65만, 75만-
저처럼 소외된 야구팬이 문학구장을 찾는 날
100만 돌파가 멀지 않음을 앎니다
코리언시리즈 양감독 인터뷰시
『내일 선발은?』
『우린 이혜천입니다』
『우린 집에 가서 생각해 봐야 겠네요』는 아쉬움이..
멘치스터의 박지성 결장에 밤잠 설쳤을 팬들을 또 그려봅니다
야구는 인생사와 비유됩니다
이기고 지고 역전승하고 역전패하고
베이징야구에 열광했던 것도 드라마같은 게임 아닐런지요
제가 진짜 아쉬운 점은 인고님이 실명이 아니고 익명인 점
sk야구짱님.. 롯데야구짱(http://www.doomhammer.co.kr)처럼
야구후기를 이 스포츠게시판에 올려 주십시오
그날은 인천고홈피의 활성화
문학구장의 만원사례와 직결 될 것으로 생각듭니다
고교우승은 하는 게 아니고 만들어 진다는 어느 선배님 말씀-
선수단(가족포함)/학교/후원회의 3위1체
sk의 우승의 저력은
이진영/ 정우람/ 가득염의 노련함/ 조동화의 재치/ 김강민의 어깨도 아닌
코칭스테프의 힘이라 생각됩니다
이것도 지나친 편견일지 모르지만..
경기는 sk감독을 흥행은 lotte감독을 ...
* p.s 본적 없지만 情들은 류래산아
다음 문학경기장 갈 때 야구짱 인고님도 모시고 가자
그리고 짱개집서 빼갈에 류산슬잔 나누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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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님의 댓글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져 일파만파...인천 사람치고 야구 전문가 아닌 사람 있나요?...물론 있겠지만요...모교 사랑 야구 사랑이라 했습니다...
류래산님의 댓글
학부 졸업 시험을 무사히(?) 3번만에 끝내고 중국집에서 예비역 선배들과 함께 빼갈을 마신 후 당구장에서 장렬히 전사한 기억이 있는데.. 꼭 도경이랑 같이 야구장 한번 모시겠습니다. 도경이는 너무 열렬히 응원하는 스타일이라 선배님이 약간 시끄러울실텐데 ^^;;...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나도 일명 딱따구리라
딱소리 나면 못 견디네..
오늘 전초전으로 잔을 맞짱 해 봅세
도경과 로또로 오라
오는건 책임지는데
가는건 책임 못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