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판정시비 문제 … 제도개선 필요"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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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09. 4.16)
"판정시비 문제 … 제도개선 필요"
인천 초·중교 야구감독도 공감
시협회 "의도적 경기조작 절대 없어"
전국고교야구대회 인천지역 예선과정에서 불거진 판정시비가 인천야구 전체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인천일보 14일자 12면, 15일자 7·12면>
인천고에 이어 인천 초중학교 감독들이 인천지역 야구경기에서 심판들의 판정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이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교팀 관계자는 "올해 소년체전 대표팀 선발 경기에서 0대5로 지던 팀이 한회 만에 11점을 내는 경우가 있었다"며 "심판의 판정 때문이라고 못박을 수는 없지만 이런 일이 잦다 보니 지역 야구계에 분쟁이 잦다"고 말했다.
다른 팀 관계자는 "올해 소년체전 인천대표 팀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팀이 선발됐다"며 "선발팀에 인천 심판장의 아들이 속해 있어 편파 판정 의혹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천 야구심판장은 지역 야구명문인 D고교를 졸업한데다 아들까지 선수로 뛰고 있다"며 "심판은 분명한 공인인데 이런 논란거리를 달고 다니다 보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심판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오심이라도 인정할 수 있지만 인천 심판계는 그렇지 못하다"며 "판정 시비 속에서 경기를 마치면 울고 있는 학생들을 볼 면목이 없다. 심판들에 의해 승패가 좌우된다는 느낌이 있는데 아이들이 뭘 배우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야구협회 관계자는 "야구경기에서 심판이 차지하는 몫이 크다 보니 판정시비를 피하기 힘들다"며 "의도적으로 경기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반박했다.
/김연식기자 (블로그)ysk
종이신문정보 : 20090416일자 1판 12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9-04-15 오후 10:35:43
댓글목록 0
박종운(80회)님의 댓글
인천야구는 송도LNG 야구장에서만 하나요?
SK와이번스2군연습구장이라 인조잔디깔리고 선수들경기하기는 최상의 조건일지는 몰라도 구경시설은 꽝입니다. 본부석은 기록석이고 관중석은 캐노피텐트하나에 의자20여개가 전부입니다. 1루쪽에서는 우익수방향으로날아가면 안보이고 3루쪽도 같은 현상입니다
박종운(80회)님의 댓글
본부석쪽에 희미하게 볼카운트만들어옴.
외야에 전광판도 없어 몇회인지 몇번타자인지 전혀 알지도 못함
모교에서 실시하는 초중야구대회도 외야에 스코어판설치하여 몇회진행하는지 스코어는 몇대몇인지 알지만 인천야구협회는 전혀무관심함